넥슨의 프라시아 전기는 MMORPG의 재미에 길드 형태의 결사 유저들이 함께하는 전략적 요소가 함께 존재하는 게임이다.

이익제 디렉터는 프라시아 전기의 ‘결사’를 기존 게임의 길드 역할을 한 단계 발전시킨 연합체 시스템이라고 설명했다. 함께 게임의 콘텐츠를 즐기면서 협력과 소통으로 성장하고 캐릭터의 강함과 상관없이 결사 콘텐츠 기여도에 따라 능력치를 얻기 때문이다.

자원은 모두가 함께 나누며 성장하고 이를 통해 유저와 결사가 동시에 성장하는 구조다. MMORPG는 유저가 함께 만들어가는 게임이기에 프라시아 전기 개발팀은 결사가 일종의 거대한 콘텐츠라고 생각하며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결사의 경험은 더 큰 의미의 경쟁이 시작이다. 커뮤니티의 재미와 함께 결사의 영향력이 게임에 미치는 영향력을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자신의 영지에서 결사를 성장시키고 경영하며 자신이 게임의 중심에 서게 된다.

MMORPG의 꽃은 대규모 PvP라 할 수 있는데, 프라시아 전기는 거점전이란 형태로 경쟁이 펼쳐진다. 21개의 영지에서 시간의 제약이 없는 자유도가 주어져 전략적인 재미를 느낄 수 있다. 

국지적인 거점전을 시작으로 연합 과정이 생겨나고 큰 보상이 주어지는 거점에서 경쟁과 협력을 다시 고민하게 된다. 공성전이 동시에 발생할 가능성이 있기에 수많은 변수가 생기며 마치 춘추전국시대의 국가들이 여러 장소에서 동시에 전투를 펼치는 것처럼 각각의 결사와 유저들이 역할을 하면서 전투가 이어진다.

론칭 시점을 기준으로 서버별로 21개의 영지, 전체로 하면 1천개의 영지가 제공되며 거점과 영지는 순차적으로 추가된다. 차기 지역의 컨셉과 기획이 준비되어 더 많은 거점을 차지하거나 거점 획득의 기회가 계속 준비될 예정이다.

이익제 디렉터는 “오랫동안 준비한 프라시아 전기를 유저들에게 선보일 수 있다고 생각하니 가슴이 벅차다. 지스타부터 관심을 가지고 기다려주신 분들에게 감사하다고 말씀드리며 게임에서 만나뵈었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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