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가 검은사막의 서비스 3,000일 기념 특별 생방송에서 개발 중인 콘텐츠 ‘아침의 나라’의 정보를 공개했다.

이번 생방송은 ‘3,000’을 테마로 3,000초 동안 유저들의 마음이 담긴 편지를 읽고 과거 스크린샷 재조명, 퀴즈 풀이를 진행했으며 검은사막의 향후 방향성과 업데이트 일정을 공유하는 시간으로 채워졌다.

김재희 총괄 PD는 라이브 중 깜짝 등장해 “3,000일 동안 즐겨주고 관심 가져준 모든 유저에게 감사 인사를 드리고 싶다. 오늘은 특별한 날이기에 평소와 다른 선물을 준비했다”라고 이야기해 유저들의 기대를 높였다.

그는 최근 일이 바빠 게임을 즐기기 어려워졌다는 유저의 편지에 “언제든 여유가 생기면 돌아올 수 있도록 재미있는 업데이트를 준비하고 있다. 평소에 접속 보상 정도만 챙기다가 본격적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때가 되면 언제든 돌아오길 바란다”라고 이야기했다.

업데이트를 앞둔 ‘아침의 나라’의 정보도 공개됐다. 동양의 아름다움을 담은 아침의 나라는 3월 마지막 주 출시를 목표로 현재 마무리 작업 중이며 옴니버스 구성의 스토리뿐만 아니라 판옥선과 직접 제작하고 대륙을 넘어 판매하는 무역 콘텐츠를 준비하고 있다.

주거지 역시 중요 사항으로 장원 중심의 하우징을 준비하는 중이며 시대와 배경에 걸맞은 가구가 대거 추가된다. 자세한 내용은 13일 이후 GM 노트로 설명할 계획이며 첫 주제는 장원을 다룬다.

김재희 PD는 “유저들의 관심과 사랑을 모두 느끼고 있고 감사를 전하고 싶다. 20대에서 30대, 청년에서 학부모가 되기까지 검은사막을 즐긴 유저들이 많은데, 앞으로도 소중한 추억을 쌓아갈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펄어비스는 3,000일을 기념해 유저들에게 크론석 3,000개와 강화 지원 상자같이 유용한 아이템을 지급하고 검은사막 유저의 이름으로 결식아동 후원 금액 3,000만 원을 기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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