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오브 레전드에 불꽃을 활용해 아군을 치유하고 강화하는 163번째 챔피언 ‘밀리오’가 합류한다.

밀리오는 거대한 불꽃 배낭을 메고 다니는 서포터로 후방에서 아군을 보호하고 전투의 흐름을 조종하는 유틸리티 챔피언이다. 불꽃의 힘은 아군 보조 능력에 특화되어 치유와 실드, 군중 제어기 무효에 활용된다.

밀리오의 기본 지속 효과 ‘타오르는 힘’은 스킬에 닿은 아군이 적을 공격할 경우 큰 추가 피해를 주고 대상을 불태운다. 타오르는 힘은 치유 능력뿐 아니라 적을 공격하는 스킬도 같은 효과를 적용한다.

초특급 불꽃 킥(Q)은 공을 차 적중한 적을 뒤로 밀어낸다. 공이 적에게 닿으면 대상 뒤로 튕기고 충돌한 영역 주변의 적들에게 피해를 주고 둔화시킨다.

아늑한 모닥불(W)은 일정 구역을 만들어 아군을 치유하는 동시에 강화한다. 구역 안에 있는 아군은 체력을 회복하고 공격 사거리가 늘어나며 구역은 자동으로 스킬을 사용한 지점에서 가장 가까운 아군을 따라다닌다.

따스한 포옹(E) 역시 아군을 강화하는 스킬로 아군 한 명에게 보호막을 씌우고 이동 속도를 높여준다. 궁극기 생명의 온기(R)는 밀리오 주변 일정 범위에 치유의 빛을 내보내 아군을 치유하고 군중 제어 효과가 걸려 있을 경우 제거한다.

라이엇게임즈의 마일스 샐홈 기획자는 “밀리오가 스킬을 사용할 때마다 12살의 장난스럽고 젊은 기운을 느낄 수 있으며 결국 공격로에서 짜증 난 상대가 밀리오에게 달려드는 모습을 자주 보게 될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밀리오는 8일부터 테스트 서버에 추가되며 13.6 패치와 함께 라이브 서버에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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