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의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WoW) 선임 디자이너 해지코스타스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는 적어도 10년 이상 서비스 될 것”이라고 이야기 했다.


최근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유저들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조만간 발매될 확장팩 ‘드레노어의 전쟁군주’의 기대감이 유저 증가에 큰 영향을 끼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블리자드의 해지코스타스(Hazzikostas)는 최근 인터뷰를 통해 “MMORPG는 많은 수의 유저들과 지속적으로 호흡하면서 서비스를 해나가게 된다. 2004년 서비스를 시작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는 앞으로 적어도 10년은 충분히 서비스 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블리자드는 10년 후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20주년 행사를 기대하고 있다. 우리는 조만간 새로운 확장팩인 드레노어의 전쟁 군주의 출시를 앞두고 있다. 많은 것을 준비했고 유저들이 원하는 부분들을 만족시켜주기 위해 노력했다. 확장팩 발매 이후에도 우리는 무엇을 준비하고 계획해야 하는지 알고 있다. 천천히 단계를 밝아가며 준비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2012년 월드오브워크래프트는 1,200만 유료회원을 기록하며 전세계적으로 큰 성공을 거두었는데, 현재는 740만의 유저들이 게임을 즐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목할 부분은 게임의 전성기에 비해 40%에 가까운 유저들이 감소한 부분도 있지만 확장팩 발매를 앞두고 지난 분기 680만 사용자에서 사용자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를 보이고 있는 것. 이러한 분위기를 감안한다면 연말 시기에는 보다 많은 유저들이 게임으로 복귀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블리자드 코리아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10주년과 확장팩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드레노어의 전쟁군주 출시를 기념하는 ‘드레노어의 전쟁군주 출시 행사’를 오는 11월 16일 900명의 한국 팬들과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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