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게임의 영향력이 글로벌 시장에서 확장되고 있다는 데이터가 공개됐다. 

위메이드의 서일구 창의실장은 GDC 2023의 '게임의 블록체인 게임 전환' 세션에서 블록체인 게임의 성과를 공유하고 이 과정의 노하우를 공유했다.

그는 "지난해 전체 게임 이용자 중 약 10%만 블록체인 게임을 접했지만 올해는 30%에 가까운 이용자가 블록체인 게임을 접하는 성장을 거두고 있다"라고 설명하면서

"게임은 실체를 정의해야 하며 이는 새로운 기술의 부가가치와 관계가 없기에 재미있어야 한다. 또한 이용자가 실제로 생태계에 더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경험을 확장하는데 도움을 줘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서일구 창의실장은 "MMORPG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을 모았다고 가정해보면 개발자와 퍼블리셔는 커뮤니티를 활용해 향후 다른 게임을 출시하려 한다"라며 "게임토큰 역시 마찬가지로 특정 규칙을 강요하지 않고도 같은 비전과 관심사를 공유하는 게임 커뮤니티나 구성원을 모을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GDC 게임기자클럽 공동취재단/ 편집 최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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