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의 나이트 크로우가 4월 27일, 모든 서버에서 1,000명까지 참여하는 대규모 전쟁을 선보인다.

나이트 크로우의 전투는 글라인더와 활강을 조합한 공중 요소가 더해져 인원만큼 다양한 플레이가 연출된다. 단순히 많은 인원으로 경쟁하지 않고 공중에서 기습하거나 부대를 나눌 수 있어 전략적인 플레이가 가능하다.

<서버가 경쟁하는 격전지 전투>
격전지 전투는 40레벨부터 시작되어 최대 1,000명이 서버 단위로 경쟁하는데, 3개의 방호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자유로운 전투가 벌어진다.

글라이더는 빠른 이동에 더해 강하를 활용한 습격이 가능해 대규모 전투에 특별함을 더할 예정이다. 격전지 곳곳의 상승기류를 활용하면 하늘로 날아올라 활동, 돌진, 호버링이 가능하며 성벽이나 절벽을 넘어 목표 위치에 강하해 새로운 공성 전략을 세울 수 있다.

격전지는 필드보다 더 높은 등급의 아이템이 드랍되어 필수 콘텐츠가 될 수밖에 없는 장소다. 특히 전공 휘장은 이곳에서만 획득할 수 있기 때문에 우위를 차지하기 위한 서버들의 경쟁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4개 클래스와 8종의 전문화>
게임은 4차 십자군 전쟁이 끝난 13세기 유럽을 배경으로 힘과 권력을 차지하기 위한 대규모 전쟁과 치열한 정치 싸움을 다룬다. 유저들의 길드 ‘나이트 크로우’는 유럽 전역을 통일하기 위해 제노바, 파리, 사라고사 같은 실존 도시와 전쟁을 펼친다.

나이트 크로우는 4개의 클래스와 8종의 직업이 존재한다. 기본 클래스 워리어, 소드맨, 헌터, 위치는 두 개의 직업으로 분화되는데, 예를 들어 워리어는 양손검 또는 창을 다루고 헌터는 활과 단검 전문화를 선택할 수 있다.

모든 직업은 성장에 따라 총 3단계의 승급을 거치고 무기 숙련 시스템으로 특색을 더한다. 무기 숙련 시스템은 기술 특성 포인트를 분배해 보유한 기술을 특화하는 방식으로 같은 직업을 선택해도 특성에 따라 플레이가 크게 달라진다.

<아이템의 자유로운 거래>
게임에서 사용될 장비는 직접 재료를 모아 제작한다. 제작은 누구나 재료만 있으면 아이템을 만드는 일반 제작과 직업 전용 아이템을 만드는 전문 제작으로 나뉜다. 전문 제작은 단련, 도약, 총명, 번영의 제작술로 나뉘어 직업과 기술에 맞는 아이템을 획득한다.

전문 제작은 숙련 등급에 따라 아이템의 범위와 대성공에 영향을 준다. 숙련 등급은 아이템을 제작할 때마다 경험치를 획득해 올릴 수 있고 필요 없는 재료의 경우 개인 거래 및 월드 통합 거래소로 판매하거나 의뢰소를 통해 다른 유저에게 제작을 요청할 수 있다.

<의뢰소가 만드는 성장 기반>
의뢰소는 제작 의뢰와 함께 지역 및 던전 의뢰로 재화를 지급하는데, 합당한 보상을 지급하면 유저도 의뢰를 등록할 수 있다. 임무 범위는 매우 넓은 편으로 일일 퀘스트를 대신 수행하거나 던전 클리어에 나설 유저를 찾는 등 도움을 주고받으며 함께 성장하는 기반을 만든다.

경제 순환을 위한 스트리머 후원 시스템 SSS(Streamer Supporting System)펀드도 적용된다. SSS펀드는 유저가 특정 인물을 지정해 후원하는 다른 게임들과 달리 결제 금액 일부가 포인트로 쌓이고 원하는 스트리머에게 분배해 지원할 수 있어 스트리머의 노력에 따라 수익을 배분받는다.

나이트 크로우는 출시를 시작으로 경제 및 길드의 발전, 권력의 쟁취, 암중 투쟁을 거쳐 바티칸 정복전 ‘최후의 성전’까지 나아간다. 최후의 성전은 유저 개인의 신념에 따라 시작되는 위대한 성전인 만큼 기대 이상의 거대한 규모로 구현될 예정이다.

나이트 크로우는 PC와 모바일 크로스 플레이가 지원되며 4월 27일 출시를 앞두고 사전예약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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