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가 하반기 출시할 쓰론 앤 리버티(TL)의 글로벌 서비스에 자신감을 내비쳤다.
엔씨소프트의 홍원준 최고재무책임자는 10일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TL은 서구권에 출시된 한국 게임 중 최고 성과를 내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또한 “TL은 PvP 콘텐츠를 유지하면서 서구권 유저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PvE 환경을 제공하고 내러티브와 커뮤니티 기반 콘텐츠가 많이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엔씨소프트는 TL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24일부터 정식 서비스에 가까운 테스트를 진행하며, 유료 재화로 BM을 점검해 유저들에게 기존 게임들과 다른 형태의 서비스 방향성을 보여줄 예정이다.
홍원준 최고재무책임자는 “1만명 정도의 유저들이 정식서비스에 가까운 게임을 살펴볼 수 있다. 유료화폐를 지급해 BM의 점검도 진행한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엔씨소프트는 아마존게임즈와 TL의 글로벌 서비스를 준비 중이며, 글로벌 테스트와 마케팅으로 게임의 기대감을 끌어올릴 예정이다.
최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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