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의 최문영 TL(쓰론앤리버티)의 개발 총괄이 게임의 테스트를 앞두고 이번 테스트의 목적과 공개될 콘텐츠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수차례의 소규모 테스트를 해왔으나 서비스에 가까운 대규모 테스트에서 나오는 유저들의 의견이 서비스 완성을 위해 필요했다고 이야기하면서 피드백을 게임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나갈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테스트에 공개되는 콘텐츠는 별도의 튜닝을 거치지 않은 30레벨까지의 것들로, 아크 보스 퀸 블렌디만 유저들이 경험할 수 있도록 밸런싱을 거쳤다고 설명했ㄷ

2종의 무기를 사용하는 TL의 액션 시스템은 기존의 클래스 체인지와 달리 보조 무기가 추가되어 스킬이 늘어나는 개념으로, 엔씨소프트는 유저들의 선호도와 활용 방식을 체크하며 향후 밸런싱을 고려할 예정이다.

무엇 보다 유저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BM을 대부분 공개해 유저들의 평가를 확인한다. 최문영 총괄은 “유저들이 우려를 하고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으며 비즈니스 모델을 공개하고 다양한 의견을 듣겠다”라고 이야기했다.

의도적으로 숨기는 부분은 없으며 글로벌 서비스를 준비하는 만큼 유저들이 납득할 수 있는 형태로 구성하겠다는 것. 느낌과 아이디어, 불만 등의 의견을 듣고 적용하겠다고 설명했다.

MMORPG 장르에서 시장 경제의 중요성을 인지하는 만큼 거래소를 테스트부터 공개하면서 게임의 경제를 살핀다. TL의 수수료 중 일부가 유저들에게 재분배 되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이러한 부분들이 어떻게 작용하는지가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비정상적인 플레이로 물품이 과잉 공급되거나 독점할 위험성이 존재해 안전장치도 존재해 합리적 방식으로 유저들이 플레이 할 수 있는지도 점검한다.

최문영 총괄은 “수많은 유저들이 안정적으로 TL을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하는 것이 중요한 포인트이기에 예외 상황들을 수집해 정식 서비스를 준비할 예정이다. TL은 함께할 때 재미있는 게임이기에 TL의 완성에 도움을 주시면 즐거운 경험으로 보답하겠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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