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가게임즈가 토탈워 시리즈의 9번째 타이틀 ‘토탈워: 파라오’를 10월 출시한다.

토탈워: 파라오는 세가게임즈 소속의 영국 개발사 크리에이티브 어셈블리 스튜디오에서 개발한 시리즈 9번째 타이틀로 대규모 병력을 지휘하는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이번 타이틀은 청동기 시대 막바지 이집트 문명의 붕괴와 사회 혼란에 맞서는 이야기가 펼쳐진다.

24일 공개된 게임 트레일러는 사막과 피라미드를 배경으로 대규모 인원이 전쟁에 나서는 모습이 담겼고 폭우나 모래폭풍 같은 급작스럽고 극단적인 날씨 및 지형의 변화가 예고되어 전략과 전술의 중요성이 강조됐다. 

군주는 이집트의 파라오 람세스가 가장 먼저 공개되었으며 다른 군주 7명은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게임은 협동 모드로 캠페인을 함께 즐기거나 1:1 모드로 유저끼리 맞대결을 펼칠 수 있다. 언어는 한국어, 일본어, 영어를 포함 총 11개 언어가 지원된다.

게임은 스팀과 에픽게임즈 스토어에서 판매되며 크로스 플레이가 지원되고 실물 패키지를 구입할 경우 스팀 다운로드 코드가 제공된다.

크리에이티브 어셈블리 스튜디오의 토도르 니콜로프 디렉터는 “청동기 말기, 멸망에서 살아남을 방법은 오직 유저의 손에 달렸다. 고대 이집트를 배경으로 토탈워 시리즈의 핵심 주제인 정치적 음모와 대규모 전쟁이 완벽하게 구현된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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