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지 영웅의 혼을 불러내다!

모바일 게임의 혁명 3D 액션 RPG <더소울>

 

삼국을 통일하고 진나라를 건립한 지 40년….

오래전에 죽은 삼국의 영웅들을 영혼이 없는 반시상태로 부활시켜 마음대로 조정하며 세상을 혼돈에 빠트리는

'장각'에 맞서 삼국영웅의 혼령을 찾아 세상을 구하기 위한 초특급 액션이 시작된다.

 

엠씨드가 개발하고 NHN엔터테인먼트가 'TOAST(모바일게임 플랫폼)'에서 서비스 할 모바일 액션 RPG <더 소울

(The Soul)>은 스토리, 그래픽, 타격감, 게임성….액션 RPG가 갖춰야 할 덕목을 모두 갖춘 것을 보니, 많은 고뇌의 과정을 거치고, 심혈을 기울였을 개발자의 땀내가 고스란히 전해져 온다.

 

■ 로딩화면 지나자마자, '오~~그래픽!'

 

게임을 열어 로딩화면이 지나는 순간,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이 바로 그래픽이다. 그만큼 <더 소울>의 첫인상은 강렬하다!

 

모바일 게임의 그래픽이 여느 PC온라인 못지 않게 발전해 나가고 있다는 사실을 <더 소울>이 증명해 준다. 실행한 순간부더 플레이 중간중간 빠져들게 하는 화려한 그래픽에 '오~멋진데!'를 연발하게 된다. 보는 즐거움에 있어서는 합격점이다.

 

■ 손끝에 전율 작렬! 끝내주는 타격감이 압권.

 

액션 RPG의 꽃은? 당연히 타격감! 스마트폰 용량만 차지하는 밋밋한 타격감의 액션 RPG는 삭제하는 것이 오히려 스마트폰에 대한 예의다. <더 소울>에 예의를 갖출 필요가 없다. 손 끝에 느껴지는 타격감은 말로 표현하기 어렵다. 직접 느껴보자. 내 손가락 끝에 어떤 전율이 전해지는지.

 

 

■ 삼국지 배경의 탄탄한 스토리를 만나다.

 

게임 설치 후 처음 실행을 하게 되면 대부분의 게임들이 추가적인 데이터를 다운받게 되는데, 이때 '더 소울'은 기다림을 달래주기 위해 시놉시스를 보여주고 있다. 그 내용을 간략하게 요약해보면 아래와 같다.

 

'세상을 어지럽힌 죄로 100년이 넘는 세월을 선계에 갇혀 형벌을 받던 태평교주 '장각'이 선계를 탈출해 인간계로 와서 금지된 도술로 죽은 삼국의 영웅들을 되살린다. 이들을 자신의 병사로 삼고 또다시 난을 일으킨다. 선계의 신선들은 인간계로 와서 장각에게 조종당하는 삼국 영웅들의 혼을 해방시키고 장각에 맞서 싸울 의로운 용사를 찾는다.'

 

스토리와 함께 어떤 액션의 세계가 전개될지 흥미진진하다.

 

■ 캐릭터를 생성하다.

 

일러스트 형식으로 되어 있는 캐릭터 선택화면은 매우 신선하다. 현재는 영웅을 꿈꾸는 지방호족의 아들 '강무'와 긴 수련 끝에 쌍검의 고수가 된 '월영'이 먼저 소개된다.

 

'강무'는 대도를 무기로 사용하며 높은 방어력을 가졌다. 콘트롤이 쉬워 액션RPG에 익숙하지 않은 초보 이용자들에게 안성맞춤인 캐릭터이다. '월영'은 연계 공격을 통해 강력한 한방을 노리는 캐릭터로 콘트롤에 좀 자신 있다 생각되는 이용자들에게 적합하다.

[캐릭터 선택 화면: 캐릭터가 일러스트로 되어있다]

 

■ '혼 시스템'이 바로 핵심. 삼국 영웅들의 혼을 조합해 전략적으로 공격하라!

 

삼국지에 나오는 수많은 장수들의 '혼'을 수집하고 육성시켜야 한다. 여기까지는 여타 수집형 RPG와 다를 게 없어 보인다.하지만 '혼'의 스킬을 활용하는 순간 <더 소울>에서 만나는 혼 시스템이 얼마나 신선한지 느낄 수 있다. 보통 캐릭터에 3~4개의 스킬이 귀속되어 있는 것이 일반적이나, <더 소울>에 등장하는 '혼'들은 '각각 혼 자체에 고유의 액티브 스킬 혹은 패시브 스킬이 각각 존재한다. '혼'이 곧 캐릭터의 스킬이 된다는 것이다.

 

'혼'을 조합하면 무궁무진한 전략도 펼칠 수 있다. 따라서 PVP 상대 플레이어가 어떤 혼 스킬을 장착했는지에 따라 승패가 달라진다. 그러니 능력이 좀 떨어져도 예쁘거나 멋있어서 사랑으로 캐릭터를 키워왔다면 <더 소울>에서는 신중하게 고민해야 할 것.

 

혼의 종류는 매우 다양하기도 하고, 많아서 짧은 시간에 다 경험해 볼 순 없지만, 혼 스킬 사용시 삼국지 유명 장수가 등장하는 등 화려한 이펙트와 고유의 타격감이 더해져 게임 타이틀명인 <더 소울> 그대로 액션 PRG를 즐기는 이용자들의 영혼을 흔들어 놓을 것이다.

 

□ 월영

: 쌍검을 사용하며, 연계 공격을 통해 강력한 한방을 노리는 캐릭터

: 컨트롤에 자신이 있는 중급자에게 추천

 

□ 강무

: 대도를 사용하며, 높은 방어력을 가진 캐릭터로 컨트롤이 쉽기 때문에 초보자에게 추천

[혼 도감 이미지 : 보기만 해도 갖고 싶은 혼 카드가 즐비하다]

[혼 스킬 사용 이미지 : 화려하고 멋진 그래픽으로 보는 것만으로 타격감이 느껴진다]

■ 전투 시스템을 이야기하다!

'더 소울'은 가상 패드를 통해 캐릭터를 움직일 수 있으며, 우측 하단의 기본 공격 버튼을 이용하여 공격을 하게 된다. 여기서 편리한 점은 기본 공격 버튼을 누르고만 있어도 주변 몬스터를 공격한다는 것인데, 컨트롤에 약하고 클릭이 느린 이용자에게는 고마운 기능이다.

 

또한 자동 전투를 아무런 조건 없이 처음부터 지원한다는 점은 마음에 든다. 이제 자동 전투는 모바일 RPG 게임의 기본 공식이 되어버린 것 같다.

 

그리고 캐주얼 게임에서는 흔하게 나오는 '피버(Feaver)이 가 액션RPGdls <더 소울>에서도 등장한다. '피버'는 캐릭터의 능력을 순간 올려주는 기능을 가지고 있어 불리한 상황에서 대세를 역전할 수 있는 오아시스 같은 역할을 한다.

 

■ 난전부터 보스레이드까지 다 갖춘 다양한 게임 모드!

 

'시나리오 모드' '투기장' '보스레이드' '게릴라 던전' 총 4개의 모드가 존재한다.

 

추후 길드전이 업데이트된다고 하는데, 어떠한 형태로 우리를 즐겁게할지 기대가 된다. 길드라는 공간에서 여러 사람들과 함께 게임을 즐기는 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다.

 

시나리오 모드

 

삼국지 배경의 게임 스토리를 이해하며, 몬스터 사냥, 캐릭터 육성, 장비 아이템 및 혼 수집 등을 할 수 있는 PvE(Player VS Environment) 모드이다. 현재 총 60개의 시나리오가 있는데 업데이트를 통해 계속 추가될 예정이다.

 

 

□ 투기장

PvP(Player VS Player) 모드로 '1대1' 뿐만 아니라 최대 8명이 FREE-FOR-ALL 방식으로 싸우는 난전까지 다양한 대전을 즐길 수 있다. 1대1 전투장 맵은 옥타곤으로 되어 있으며, 8면 중에 특정 구역은 뚫려있다.

 

 

□ 보스레이드

보스레이드는 친구와 협력하여 강력한 보스를 클리어하는 모드로 '더 소울'의 핵심인 최고의 혼 카드를 획득할 수 있다. 보스레이드는 시나리오 모드 중에 랜덤으로 발동되며, 최초 보스 발견자와 가장 많이 보스에게 데미지를 입힌 플레이어에게 보상이 지급된다.

 

 

□ 게릴라 던전

게릴라 던전은 하루 특정 시간에만 열리며, 적들이 웨이브 형식으로 끊임없이 등장하게 된다. 게릴라 던전의 매력은 바로 게임에 꼭 필요한 많은 양의 골드를 획득할 수 있다는 점이다.

 

 

 

 

 

 

 

 

 

 

■ 프리뷰를 마치며…

오래간만에 '이 게임 꼭 해봐!'라고 말할 수 있는 게임이 나타난 것 같다. <더 소울>의 게임을 열었을 때 그래픽이 주었던 첫 인상은 머리를 맴돌고, 게임 플레이 속에서 느낄 수 있었던 액션의 경쾌함은 손 끝에 남아있다. 게임에 대한 판단은 주관적이지만, 액션RPG 매니아라면 로딩 화면 이후 전개될 통쾌,상쾌 액션 세계를 경험해 보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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