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가 비용 절감과 자원 통합의 일환으로 130명을 감원하고 독일 그로스오스트하임(Großostheim) 사무실을 폐쇄한다.

그로스오스트하임 사무실은 기존 닌텐도의 유럽 사업을 총괄하고 있었으며, 유럽 이외에도 남아프리카 지역까지 관리하고 있었다. 향후 닌텐도는 프랑크푸르트에 신규 사무실을 준비하고 있으며 아웃소싱 및 일부 업무를 재조정할 예정이다.

닌텐도는 이번 사무실 폐쇄와 관련해 "장기적 관점에서 빠르게 변화하는 비즈니스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다양한 변화와 협의 과정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닌텐도는 지난 3월 게임기기인 ‘3DS’와 ‘WiiU(위유)’의 예상 실적하락 등으로 인한 회계손실을 발표했고, 오는 6월 10일 자체 디지털 이벤트 쇼케이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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