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월드컵을 앞두고 지난 10일 대한민국과 가나의 최종 평가전이 치러졌습니다.

월드컵을 앞두고 열리는 마지막 평가전인 만큼 국민들의 큰 관심을 받았습니다. KBS2에서는 이러한 국민적 관심에 부응하며 다양한 시도를 통해 가나와의 최종 평가전을 분석했습니다. 국내 출정식에서 맞붙은 알제리는 최근 벨기에와 평가전을 치렀던 만큼 두 경기를 살펴보면서 H조의 전력을 예측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이와 함께 넥슨의 축구 온라인게임 ‘피파온라인3’의 시뮬레이션 결과도 살펴보기도 했습니다. 지상파 방송에서 좀처럼 시도되지 않던 온라인게임을 통한 전력 분석이었습니다. 방송에서는 피파온라인3를 피파 라이선스를 보유한 공식 게임이라고 소개했습니다.

김남일 해설의원은 “선수들 방에 들어가면 어린 선수들이 축구게임을 많이 하기도 한다. 개인적으로 게임을 하지 않지만 좋아하는 선수들이 제법 있다고 들었다”라고 이야기하며 시뮬레이션 결과를 살펴봤습니다.


양 팀의 선발 라인업을 예상하기 힘든 만큼 한국과 가나의 유명 선수들로 피파온라인3의 시뮬레이션은 진행되었습니다. 결과는 0:0이었습니다. 피파온라인3에서 한국팀은 양쪽 윙포워드에 위치한 손흥민과 이청용 선수가 활발하게 움직이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실제 경기는 결과적으로 한국 대표팀이 가나를 상대로 아쉽게도 0:4로 완패했습니다. 시뮬레이션과 같이 손흥민 선수는 다소 활발한 모습을 보였지만 미드필더에서 볼 배급과 간수가 원활하지 않았고 패스미스와 역습을 허용하는 빌미가 됐습니다.

아쉽게도 피파온라인3의 최종 평가전 예측은 크게 빗나가는 모습을 보였지만 월드컵 라이선스를 보유한 공식 게임인 만큼 앞으로 다양한 방송과 기사를 통해 피파온라인3의 시뮬레이션 결과는 다양하게 활용될 가능성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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