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가장 주목받고 있는 온라인게임 중 하나인 넥슨의 ‘메이플스토리2’의 비공개테스트가 21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된다.
 
메이플스토리2 개발진들은 20일 많은 유저들에게 테스트를 앞둔 포부와 인사 내용을 담은 편지를 공개했다. 알파테스트 이후 약 4개월 만에 비공개테스트를 준비하면서 테스트를 기다려준 많은 유저들에게 감사의 내용을 전달할 것.
 
특히, 메이플스토리2는 원작인 메이플스토리의 베타테스트와 같은 날에 베타테스트를 시작하는 우연까지 겹치며 후속작의 정통성을 계승해 나가고 있다. 메이플스토리2의 정식 서비스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지만 메이플스토리의 정식 서비스가 4월29일에 시작된 만큼 개발진들도 ‘그렇게 되면 좋지 않을까’라고 고민했다고 밝히며, 일부러 날짜를 맞춰 서두르는 것보다 게임의 완성도를 높이는데 집중하겠다는 메시지도 전달했다.
 
마지막으로 많은 유저들의 관심에 감사를 표현했고, 아직 게임이 완성되지 않은 단계이기 때문에 모든 유저들과 함께 하지 못하는 부분에 양해를 부탁했다.
 
“안녕하세요. 우리가 함께 만들어가는 이야기‘ 메이플스토리2입니다. 지난 알파테스트와 지스타를 통해서 뵙고, 오랜만에 여러분들께 편지를 드립니다. 메이플스토리2에 관심을 가져주시는 모든 분들 모두 잘 지내셨죠?”
 
“이제 곧 다가오는 21일 메이플스토리2의 CBT가 시작됩니다. 지난 알파테스트 때 보다 더 많은 분들께 선을 보이는 테스트라서 저희 개발진 모두가 두근두근 설레는 마음으로 막바지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아직 테스트지만 여러분들의 귀중한 시간이 아깝지 않도록 더 재미있고 훨씬 더 많은 즐길 거리들을 준비했습니다. 불편한 사항이 있으면 언제든 저희에게 말씀해주세요.”
 
“참! 그리고 저희도 잊고 있었던 사실인데, 메이플스토리 원작의 베타테스트도 1월 21일에 시작했더라고요.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우연의 일치지만 저희 메이플스토리 만큼이나 오랫동안 사랑 받는 게임이 되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참고로 1월 21일에 CBT를 진행하니 4월 29일에 정식 서비스를 시작하려나? 하고 예상하는 분들도 계실 거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저희도 그러면 좋지 않을까 고민해 보았는데요. 일부러 날짜를 맞춰 서둘러 출시하기 보다는 게임 완성도를 높이려 합니다. 많이 늦어지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이번 CBT 테스터에 신청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 지난 알파테스트 때보다는 조금 더 많은 분들과 함께 할 예정이지만, 아직 완성되지 않은 단계이기에 신청해주신 모든 분들과 함께 하지 못하는 점 넓은 마음으로 양해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메이플스토리2 개발진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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