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의 온라인게임 디아블로3가 약 5개월의 ‘시즌1’을 마치고 오는 13일부터 새로운 ‘시즌2’에 돌입한다.
 
시즌 한정 아이템과 경쟁 등으로 디아블로3의 관심을 높인 ‘시즌제’ 방식은 지난 8월 시작되어 약 5개월의 기간 동안 진행됐다. 한국이 포함된 아시아 지역의 시즌1은 2월 4일 오후4시까지 진행되고 약 9일의 비시즌 기간을 보낸 후, 13일부터 시즌2를 시작하게 된다.
 
기존에 시즌 기간에 육성하던 캐릭터는 일반 모드로 이전되고, 시즌에서 획득한 경험치 역시 비시즌 캐릭터로 옮겨진다. 핏빛파편, 아이템, 장인 레벨 등도 비시즌으로 이전되고 시즌 전용 보상으로 주어진 투구와 어깨 보상도 그대로 확인할 수 있다. 즉 시즌에서 유저들이 획득했던 대부분의 아이템과 경험치, 보상 등이 일반 모드로 이전된다.
 
다만, 시즌이 종료되면 다음 시즌이 시작되기 전까지 순위표 기록은 제공되지 않고, 새로운 시즌이 시작되면 현재와 과거 순위표를 동시에 확인할 수 있다.
 
시즌2에는 시즌 한정 전설 아이템, 새로운 정벌 등이 새롭게 추가된다. 기존에 존재했던 아이템들이 시즌2에 맞춰 재조정된다. 유저들의 꾸준한 플레이를 유도하는 정벌은 다양한 목표를 제공해 즐길 거리를 늘려나갈 전망이다.또한 신규 전설 보석 3종이 추가되고, 시즌1에서 투구와 어깨 형상변환을 제공한 것처럼 시즌2에서는 신발과 바지 형상 변환을 제공하며, 시즌 한정 깃발세트도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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