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5월15일 출시되어 6만명 이상의 동시접속자, PC방 6위를 기록하며 디아블로3, 리그오브레전드과 경쟁했던 '던전스트라이커'가 새로워진 모습으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과거 던전스트라이커는 지루한 반복 플레이, 손해를 보는 파티 플레이, 개성 없는 직업, 적은 보상 등 여러 문제로 1년 만에 서비스를 종료하는 아픔을 겪었습니다.

하지만 새롭게 태어난 '뉴던전스트라이커'는 이러한 문제점들을 개선하는데 그치지 않고 퍼블리셔를 변경하고 게임을 완전히 개편하는 과감한 결정을 했습니다.


액토즈소프트(대표 전동해)는 3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뉴 던전스트라이커’ 기자 간담회를 개최하고 새로워진 게임의 모습을 공개했습니다.

기자간담회를 시작한 액토즈소프트의 첫 번째 멘트는 '죄송합니다'였습니다. 게임에 관심을 가져준 많은 게이머들에게 사죄의 이야기를 전하고 송구스럽지만 새로워진 게임을 보여드리겠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액토즈소프트의 배성곤 부사장은 "뉴던전스트라이커가 얼마나 변했는지 보여드릴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과거 흥행돌풍이란 설명이 무색할 만큼 좋은 성적을 거두었던 게임인 만큼 새로워진 모습도 기대해주셨으면 한다. 아이덴티티게임즈와 액토즈소프트가 열심히 준비하겠다. 기대해달라"고 이야기 했습니다.


장중선 이사는 "그 동안 ‘던전스트라이커’의 많은 관심과 사랑 보내주신 유저분들에게 진심으로 사과의 말을 전한다”라며, “와신상담하는 마음으로 기존에 지적 받았던 부분을 하나하나 정성 들여 개편했으니 다시 한 번 애정 어린 관심 부탁한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뉴 던전스트라이커’의 달라진 모습이 처음으로 공개됐습니다. 기존에 유저들에게 지적 받아왔던 문제점들을 수렴해 아이템과 액션, 콘텐츠 등 3개 키워드에 맞춰 개편된 모습을 선보였습니다.

아이템이 대대적으로 변화됐습니다. 기존 재료가 드랍되던 시스템에서 벗어나 던전에서 완제품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게 됐으며, 장비의 등급이 3단계 늘어난 7단계로 변화됐고, ‘주문각인 룬’과 ‘젬스톤’ 등의 신규 콘텐츠가 추가돼, 던전 플레이를 통해 얻을 수 있는 보상이 강화됐습니다.


스킬 시스템도 전면 개편됐습니다. 기존에 통합돼 있던 SP를 직업별로 분리해 스킬 포인트 부족 없이 게임을 플레이 할 수 있게 했으며, 직업 별로 6개의 신규 패시브 스킬을 추가하고 기존 스킬들은 전면 개편됐습니다.

더불어, 테마 던전 리뉴얼을 비롯해 ‘어비스 던전’, ‘시간/공간의 균열’, ‘챌린지 던전’ 등 신규 콘텐츠가 대거 추가됐습니다.

기존 30분 이상의 시간이 소요됐던 ‘테마 던전’을 100여 개로 분리해, 플레이 타임을 5분에서 8분 내외로 대폭 감소 시켰으며, 클리어 시 100% 레어 아이템을 얻을 수 있는 ‘어비스 던전’ 6종과 50레벨 이후 즐길 수 있는 ‘시간/공간의 균열’, 게임 내 최고 난이도 던전이자 유일하게 ‘에픽’ 등급의 아이템을 얻을 수 있는 ‘챌린지 던전’이 새롭게 선보일 예정입니다.


4월 17일부터 20일까지 4일 간 진행되는 ‘리미티드 테스트’는 정식 서비스에 앞서 게임 콘텐츠 및 서버 운영 등을 테스트하기 위해 진행되는 것으로, ‘뉴 던전스트라이커’의 공식 홈페이지와 네이버 게임, 피망을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네오위즈게임즈와 계약을 맺고 향후 ‘뉴 던전스트라이커’의 PC방 프리미엄 혜택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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