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연간으로는 매출 5,553억원, 영업이익 113억원, 당기순이익은 484억원의 실적을 올렸다. 4분기 매출을 부문별로 살펴보면, 먼저 ▲PC온라인 게임은 일본 <테라>의 채널링 전환 효과와 <에오스> 등 기존 서비스 게임의 매출 부진으로 전분기 대비 3.7% 감소한 667억원을 기록했다.
 
▲모바일 게임 역시 <라인디즈니 쯔무쯔무>와 <라인팝2>, <크루세이더 퀘스트>의 호조에도 불구하고, 지난 3분기 매출을 견인했던 <우파루사가>, <전설의 돌격대> 등 기존 모바일 게임의 매출이 소폭 감소해 전분기 대비 2.9% 줄어든 475억원을 기록했다.
 
▲기타 매출은 4분기 중 신규 편입된 일본 ‘테코러스’와 ‘PNP시큐어’의 매출 증가가 더해지며, 전분기 대비 83% 증가한 330억원을 달성했다.
 
게임 매출 중 PC온라인 게임 비중은 58.4% 모바일 게임 비중은 41.6%로 점차 모바일 게임 매출 비중이 높아지는 추세이며, 지역별 비중 역시 국내가 58.2%, 해외가 41.8%로 예년에 비해 해외 비중이 확대되고 있는 양상을 보였다. 연간 기준으로는 PC온라인과 모바일 게임의 비중이 62.3% 대 37.7%을 나타냈으며, 국내와 해외 비중은 각각 60.2%와 39.8%를 기록했다.
 
회사 측은 “글로벌 사업의 본격적 전개와 ‘간편결제’ 사업 진출을 위해 최근 유상증자를 결정했다”며 “특히 간편결제 서비스는 다양한 국가에서 구상중인 크로스보더 e커머스 사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이용하고, 웹툰 ‘코미코’ 서비스를 장기적으로 게임과 콘텐츠 등 엔터테인먼트 플랫폼으로서 활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NHN엔터테인먼트 정우진 대표는 “지난 4분기에 출시한 <크루세이더 퀘스트>와 <더소울>, <드리프트걸즈> 등 ‘글로벌 원빌드’ 전략에 포커스를 맞춘 작품들의 실적이 가시화되고 있다”며 “올 해도 상반기 중 20여개의 신규 모바일 게임을 출시하는 등 게임 및 비게임 사업 분야에서 글로벌 서비스 경쟁력을 확충하는데 회사의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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