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지의 신서버 '데몬'에 서버가 열리자마자 유저들이 7천여명이 몰려들었고, 2시간 만에 50레벨에 달성한 유저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엔씨소프트는 지난 11일 리니지의 새로운 서버 '데몬'을 오픈했고, 서버의 동시 접속자 수는 오픈된지 한시간만에 6,600명을 기록했다. 코어 타임(저녁 8시~10시)에 가까워질 수록 지속적으로 증가해 22시 경에는 동시 접속자 수는 7천명을 넘어섰다.

리니지의 51번째 서버 '데몬'은 소프트 게임 이용자(게임 이용 시간이 많지 않은 고객)를 배려한 설정으로 일일 최대 10시간까지 게임을 플레이 할 수 있다. 또, 레벨업 동선도 대폭 개선되어 역대 신서버 오픈 때와 달리 30일 만에 60레벨에 쾌속으로 도달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적용, 기존에 비해 캐릭터 성장 시간의 지루함을 덜어냈다.

기존 성장 시스템을 기준으로 비교해 보았을 때 52레벨 달성까지 평균 최소 7일에서 길게는 14일이상 소요된다.


같은날 출시된 신규 클래스 '전사'의 경우 위와 동일한 설정에서부터 성장시킬 수 있기 때문에 여느 신규 클래스 출시 때보다 고레벨 진입이 빠를 것으로 예측된다.

특히, 구 서버에서는 금일부터 선보인 전사 클래스를 반나절만에 52레벨을 달성한 유저들이 속속히 등장하고 있다. 신 서버 데몬에서는 오픈된지 2시간만에 첫 "50레벨" 달성 유저도 등장한 상황. 이외에도 금일 5시부터 저주 서버로 불렸던 '아우라키아','할파스' 서버가 통합되어 '오림'서버로 새롭게 서비스 된다.

리니지의 동시접속자 상승 이슈는 데몬 서버이외에도 전 서버에 걸쳐 변화가 이를 예정이다. 11일부터 진행하는 '신비한 은총의 축제'는 캐릭터 접속만 되어 있어도 12분에 1개씩 '에바의 은총'을 (일일 최대 50개)획득할 수 있고 이를 통해 전사 테마로 디자인된 '고성능 소모 아이템'과 '레어급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는 '전사의 보급 상자'를 구입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되었다.

타 이벤트 아이템과 달리 '에바의 은총'은 유저간 교환이 가능하도록 설정되어 있고 레어 아이템 획득 루트라는 점과 최대 획득 제한 설정이 맞물려 각 서버마다 가치가 형성되어 거래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6월 8일까지 진행 예정이었던 ‘전사의 부름’ 프로모션의 기간이 7월 9일까지 연장된다. 지금까지 참여 이용자가 300만명을 넘었다. 이용자들은 홈페이지 신청만으로 게임 아이템(+6무기, +2 룸티스의 귀걸이, +2 스냅퍼의 반지), N샵 50% 할인권, 30일 무료 이용권 등을 받을 수 있다.

빠른 성장과 정착을 위해 지원되는 '전사의 부름 프로모션 아이템'은 데몬 서버에서 사용이 불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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