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의 최대 게임쇼 'E3(Electronic Entertainment Expo) 2014'가 4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폐막했다.

MS, EA, 소니, UBI소프트 등이 사전 컨퍼런스로 행사의 시작을 알렸고 닌텐도가 자체 행사인 'Nintendo Digital Event'를 열고 다양한 정보를 공개했다.

MS는 다양한 신작과 함께 Xbox one의 가격을 발표했다. Xbox one은 498,000원(VAT 포함)의 가격부터 다양한 모델로 구성됐다. 소니는 가정의 TV를 이용해 플레이스테이션을 즐길 수 있는 PS TV를 발표했고, 클라우드 스트리밍 서비스 'PS Now'도 공개했다.

대작 타이틀도 다수 공개되며 2015년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대한민국 서울을 무대로 한 '콜오브듀티', 새로운 무대의 헤일로, 메탈기어 신작, 파크라이, 어쌔신크리드 등 기존 인기작들의 후속작이 발표됐다. 또한 언차티드4, 젤다무쌍, 슈퍼 스매시 브라더스, 레인보우 식스:시즈 등이 깜짝 공개됐다.

올해 E3 2014의 방문자 수는 작년의 48,200명에서 1.5% 정도 증가한 48,900명으로 집계 됐고, 참가 업체는 작년의 230개 업체에 비해 10% 정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ESA 회장 마이클 갤러거는 "비디오 게임 산업의 폭발적인 성장과 기술 혁신이 E3 2014에 있었다. 비디오 게임은 엔터테인먼트 경험 중에서도 가장 혁신적이고 매력적인 힘이다. 놀라울 정도로 창조적인 멤버와 파트너, 출품자, 온라인과 소셜 미디어를 통해 이번 행사를 경험한 수많은 게이머들에게도 축하를 전한다"고 이야기 했다.

E3 2015는 6월 16일부터 18일 LA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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