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다우존스 벤처투자재원 통계에 따르면, 2014년 중국의 투자 총액이 155억달러(약 17조 4천5백억원)로, 지난 2011년에 세운 73억불(약 8조 2천억원)의 약 2배인 최고의 기록을 세운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모바일 인터넷 사용자가 지난해 처음으로 PC 사용자를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다. 2014년 6월 모바일쇼핑 금액은 2.05억 달러(약 2천2백억 원)에 도달했고, 지난해 대비 42% 증가 추세를 보였다.

2014年中投155美元 倍于史


이와 함께 스마트폰 보급으로 인해, 새로운 벤처기업들과 새로운 제품들이 늘어나고 있고 나아가 하드웨어와의 새로운 응용 개발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소비형 기업들이 벤처투자를 주도하고 있으며, 샤오미가 1위(11억달러), 콜택시 앱이 각각 2, 3위(打-7억달러, 快的打-6억달러)를 차지했다.

2014년 4분기 벤처투자액은 68억 달러로, 지난해 대비 5배로 성장했다(2014년 14억불). 거래량역시 79% 증가했다.

샤오미의 투자가 Tung Hans는 “올해 소매업을 포함한 많은 전통 산업들이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있다. 많은 업종이 온라인으로 옮겨가는 추세이기 때문이다. 다만 온라인 시장이 너무 고평가되는 경향이 있으며 이러한 거품이 붕괴되면 가치가 급격하게 하락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중국시장연구그룹 Benjamin Lavender는 “지난해 투자가 월등하게 높았던 이유는 정부의 IPO 시장을 재조정이 무사히 통과됐고, 투자가를 위한 현금화 장래성을 제공하였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지난해 벤처투자를 지지한 중국의 IPO 기업은 61개였으며, 2013년 15개를 비교하면 월등히 상승했다. 2011년(100개)과 2012년(141개)에 비교하면 다소 부족한 수준이지만, 기업들의 투자 총액이 크게 증가해 산업 전체적으로 투자 금액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다우존스 벤처투자액의 데이터에 따르면, 2014년 중국벤처투자회사 규모는 42억 달러(약 4조 7천억원)이고, 사모채권융자 규모는 470억 달러(약 52조 9천억원)로 최고치를 갈아치웠다고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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