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홍상표)가 창조경제의 핵심동력으로서의 콘텐츠산업을 대중들에게 소개하기 위해 지난해 3월 창간한 <창조산업과 콘텐츠> 5ㆍ6월호(통권 9호)가 20일(금) 발간됐다.

이번 호 <창조산업과 콘텐츠>는 ▲지난 50년 간 이어져온 게임의 단면들을 재미있는 그림으로 풀어낸 인트로 ▲현대인의 게임 생활상 등을 조명한 스페셜테마 ‘문화로서의 게임’ ▲인디게임과 모바일 게임을 다룬 Creative Challenge ▲게임 업계의 주요 이슈를 살펴보는 Issue & Information 등 다양한 섹션으로 구성했다.

인트로 섹션 ‘Key Word' 코너에서는 <창조산업과 콘텐츠>가 만난 필진들이 게임 산업의 현황과 미래에 대해 풀어내는 촌철살인 어록들이 눈길을 끈다. 또한 ’Key Image' 코너는 1961년 탄생한 최초의 컴퓨터 게임 <스페이스워>부터 게임의 상업적 가능성을 증명한 <퐁> 등 ‘위대한 발견’으로 불리는 게임들을 살펴본다.

스페셜테마로 선보인 ‘문화로서의 게임’ 섹션은 인간의 삶과 게임을 다룬 ‘Life', 'Place', 'Interview'를 포함한 7개의 코너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Interview'코너에서는 ▲국내에서 손꼽히는 아트디렉터이자 <리니지2>의 일러스트로 유명한 정준호 일러스트레이터 ▲개성 넘치는 캐릭터로 세계인의 시선을 사로잡은 게임 <라디오해머>의 조형호 작가 ▲게임 사관학교라 불리며 한국 게임의 태동기를 이끌었던 미리내소프트의 정재성 대표 등 주목받는 창작자들과의 일문일답을 싣고 있다.

‘Creative Challenge‘ 섹션에서는 인디 게임 개발자인 ’별바람‘과의 미니 인터뷰를 통해 대형개발사-퍼블리싱 업체와 차별화된 길을 걸어가고 있는 개성 넘치는 인디게임 4가지를 소개하고 크라우딩 펀딩을 활용한 인디게임의 성장 가능성에 대해 조명한다. 또 <활>, <회색도시>, <블레이드> 등을 연이어 히트시키며 모바일 게임의 새로운 퍼블리싱 강자로 떠오르고 있는 모바일 게임 전문기업 ’네시삼십삼분‘도 소개한다.

'Issue & Information' 섹션에서는 셧다운제 합헌 결정 이 후 규제와 성장의 기로에서 게임업계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조명하고 있다. 이밖에 ▲인포그래픽으로 보는 세계 게임 시장 ▲게임 아카이빙의 의미와 중요성에 대한 기고 등 다양한 읽을거리와 유익한 정보를 담고 있다.

한국콘텐츠진흥원 이기현 정책연구실장은 “연간 10조원 이상의 매출액을 기록하고 있는 국내 게임 산업은 그 경제적 효과뿐 아니라 사회, 문화적 가치에 대한 인식 역시 중요하다”면서 “<창조산업과 콘텐츠> 5ㆍ6월호는 게임이 우리의 삶에 어떤 문화적 영향을 주고 있는지를 새로운 각도에서 조명하는데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다.

<창조산업과 콘텐츠> 5?6월호는 한국콘텐츠진흥원 웹사이트 회원으로 가입한 후 정기적으로 발송되는 뉴스레터를 통하여 받아볼 수 있으며, 동 사이트의 ‘콘텐츠 지식’ 코너에서 다운로드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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