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최대의 게임쇼 E3 2014가 6월 10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됐습니다. E3는 매년 가장 많은 정보가 공개되는 게임쇼인 만큼 올해도 많은 신작 게임들과 영상들이 현장에서 공개됐죠.

전세계 수많은 매체들이 E3를 취재하고 많은 분석과 기사를 쏟아냈습니다. 그렇다면 매체들은 E3에서 어떤 게임들을 최고의 게임으로 선택했을까요? 매체에 따라 IGN과 같이 하나의 게임을 최고의 게임으로 선정한 곳도 있고, Gamespot과 같이 다양한 게임을 주목해야 할 게임으로 선정한 곳도 있었습니다.


<Rainbow Six Siege>
북미의 대표 게임미디어인 ‘IGN’와 영상을 중심으로 소개하는 ‘gametrailers’, ‘PC gamer’는 ‘Rainbow Six Siege’를 최고의 게임으로 선정했습니다.

UBI SOFT 사전컨퍼런스를 통해 깜짝 공개된 Rainbow Six Siege는 인기 프랜차이즈의 부활을 알렸습니다. 멀티플레이를 통해 사실적인 그래픽과 박진감 넘치는 액션, 특유의 긴장감이 영상을 통해 느껴졌습니다. 북미 사용자들이 전반적으로 1인칭 슈팅게임에 좋은 점수를 주고 있고 워낙 유명한 프랜차이즈의 부활인 만큼 더욱 더 좋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IGN



Rainbow Six Siege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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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GN과 함께 대표적인 게임미디어로 알려진 gamespot은 하나의 게임이 아닌 15개의 게임을 무작위로 선정했습니다.


Assassin's Creed UnityAxiom Verge, Batman: Arkham Knight, Call of Duty: Advanced Warfare, Dragon Age: Inquisition, Everybody's Gone to the Rapture, Evolve, Far Cry 4, LittleBigPlanet 3, Metal Gear Solid V: The Phantom Pain, Middle-earth: Shadow of Mordor, No Man's Sky, Ori and the Blind Forest, Super Smash Bros. Wii U, The Witcher 3: Wild Hunt


<No Man's Sky>
게임 블로그 ‘KOTAKU’는 ‘No Man's Sky’를 최고의 게임으로 꼽았습니다. 전 우주를 돌아다니며 탐험을 펼칠 수 있는 게임은, 오픈월드에서 자유로운 게임플레이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틀에 맞춰진 게임이 아니고 환상적인 분위기 속에서 연출되는 자유로운 게임성에 많은 매체들이 호평을 보냈습니다.

KOTAK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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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olve>
월간 매거진 ‘gameinformor’는 ‘evolve’를 선정했습니다. 레프트포데드를 개발사의 신작인 이볼브는 5명의 플레이어가 헌터와 몬스터로 나뉘어 멀티플레이를 즐기는 게임입니다. 북미 특유의 멀티플레이와 액션성에 좋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보입니다. 기존 레프트포데드에서도 좋은 게임성을 보여준 만큼 신작의 기대감도 큰 상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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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per Smash Bros.>
일본의 미디어들은 북미의 매체들과 달리 아기자기한 콘솔게임들에 점수를 주는 편인데, inside와 Game*Spark, 게임편집자들이 선정한 E3 최고의 게임은 ‘Super Smash Bros.’였습니다. 특유의 닌텐도스러운 분위기에 젤다의 참전 등으로 좋은 점수를 얻었습니다. 전반적으로 올해 E3에서 닌텐도에 대한 평가가 좋은 편이고 닌텐도 다운 게임들이 다수 포진되면서 나쁘지 않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일본 유저들과 매체는 북미와 성향이 다른 만큼 과거부터 닌텐도에 후한 점수를 주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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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게임인사이트>
파크라이4, 콜오브듀티, 어쌔신크리드, 위쳐3, 메탈기어솔리드5 등 화려한 그래픽을 자랑하는 많은 게임들이 공개됐지만 개인적으로 흥미를 끈 게임은 플레이데드의 ‘insede’와 저니로 알려진 자이언트 스쿼드의 ‘abzu’입니다. 몽환적인 분위기에서 퍼즐 풀어나가는 몰입도 높은 게임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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