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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릭스터의 추억을 그대로, '소환사가 되고싶어'
김지만 기자 | 승인 2015.04.22 0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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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대 초 온라인 캐주얼 게임으로 등장해 10여년 동안 유저들의 큰 사랑을 받은 '트릭스터'의 추억이 모바일로 돌아왔다. 엔트리브소프트는 자사의 개발 노하우와 트릭스터의 IP를 활용해 만든 신작 모바일 RPG '소환사가 되고싶어(이하 소시퍼)'를 22일 정식으로 공개했다.


소시퍼의 첫 등장은 과거 트릭스터를 즐겼던 유저들에게는 희소식이었다. 게임을 통해 많은 추억들을 가져갔던 유저들은 곧 게임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으며 그렇게 게임의 공개 후 이어진 테스트에서는 둘째날 재접률 80%를 기록하는 등 좋은 수치들로 이어졌다.


게임의 공개를 앞두고 만난 오인근 엔트리브소프트 소시퍼 개발 팀장은 이와 같은 소시퍼의 첫 테스트 결과를 공유하면서 게임의 전반적인 내용은 물론 앞으로 게임 서비스의 계획 등을 전했다.


오인근 팀장은 먼저 "소시퍼는 트릭스터의 감성적인 부분과 아기자기한 느낌을 살려서 엔트리브소프트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신작 모바일 RPG 입니다"며 "게임은 단순 IP 이식에 그친 것이 아닌 트릭스터의 세계관 자체를 모바일로 가져와 느낌을 살리기 위해서 노력했습니다"고 게임에 대해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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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시퍼는 트릭스터 IP를 활용한 모바일 RPG를 넘어 특징점들을 제대로 갖추고 있는 게임으로 시장에 등장했다. 기본적인 모바일 RPG 전투 양식은 물론 차별점을 주기 위해 보드판 스테이지와 각 카드 일러스트에 대응되는 도트 캐릭터를 넣는 등 기존 트릭스터 유저들과 일반 유저들에게도 다가가기 위해 노력을 기울였다.


그래도 게임의 핵심은 트릭스터의 IP로, 제작진들은 게임 개발 과정 중에 트릭스터의 요소가 게임 속에 잘 녹아들어가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또한 유저들이 간직하고 있는 트릭스터의 기억을 제대로 표현했는지를 보기 위해서 테스트를 진행하게 됐다고 오 팀장은 전했다.


이후 게임에 대한 좋은 반응들이 테스트를 통해 나오게 되면서 게임은 완성도를 높이는데 주력했고 출시를 위한 마무리 개발 단계에 접어들었다. 그렇게 정식으로 등장한 게임은 유저 편의성 증대에 더 초점을 맞추며 남녀노소 누구나 게임을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꾸민것이 특징이었다.


오 팀장은 "소시퍼는 단순히 트릭스터의 모바일 게임이 아닙니다. 일반 유저들에게도 다가가기 위해서 노력을 기울였으며 화려한 일러스트 카드와 기존 게임과는 다른 보드판 전진 등 나름의 뛰어난 재미를 갖춘 것이 장점입니다"고 말했다.


기존 모바일 RPG들은 단순 스테이지 형식으로 진행되는 것에 반해 소시퍼는 보드형 전진이 특징이다. 유저들은 하나의 보드판에서 숫자 카드들을 선택해 전진 할 수 있으며 도착 장소에서 만나게 되는 이벤트나 전투 등의 경험을 이어가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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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드판 스테이지는 게임 초기에 제한적으로만 활용될 예정이나 유저들이 스테이지를 거듭할 수록, 높은 단계의 스테이지를 경험할 수록 더욱 다양한 특수성들이 부각될 계획으로 5-10분 정도 사이에 클리어가 가능하게끔 구성한다는 것이 목표다.


소시퍼의 공략 유저층은 확실히 하드코어 유저층 보다는 캐주얼, 라이트 유저층에 맞춰져 있는 상태다. 오인근 팀장은 "게임은 2D 그래픽과 도트에 향수를 느끼고 아기자기한 것을 즐기고 싶어하는 유저들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갈 예정입니다"며 "현재 시장에 나온 게임과는 다른 차별성이 소시퍼에는 있으리라고 봅니다"고 계획을 전했다.


또한 소시퍼는 트릭스터의 IP를 가지고 온 만큼 단순히 3개월만에 사라지는 평범한 모바일 게임이 되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운영적인 측면이나 서비스 등 게임 외적인 면에서도 다른 게임과는 차별성을 둘 예정으로 유저들과 늘 소통하는 소시퍼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 팀장은 "앞으로 소시퍼는 초반 매주 업데이트를 통해 다양한 유저들을 만족시킨다는 것이 목표입니다. 강림던전, 보스전, 로테이션 콘텐츠, 스페셜 던전 등 준비해 놓은 콘텐츠는 차츰 시기에 맞춰 선보일 계획입니다. 많은 유저들이 소시퍼를 사랑하고 즐겨줬으면 좋겠습니다"고 밝히며 게임 서비스 계획도 공유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소시퍼는 트릭스터의 추억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게임인 동시에 아기자기한 캐주얼성을 잘 표현한 모바일 게임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입니다. 앞으로 캐주얼 모바일 RPG로는 독보적인 자리에 올라서도록 노력하겠습니다"고 목표 또한 전하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김지만 기자  ginshenry@game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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