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XM은 ‘오픈형 테크니컬 베타테스트’라는 이름으로 새로운 영웅과 티탄의 유적의 변경 부분에 대한 세부적인 내용을 점검하고, 메이플스토리2의 경우는 ‘파이널테스트’로 오픈베타를 앞두고 경제 시스템, 캐릭터 밸런스, 사용자가 직접 제작하는 UCG(User Created Game)에 대한 부분도 마지막 점검에 들어간다.
 

 

우선 MXM은 테스트를 앞두고 게임의 브렌딩과 영웅들의 홍보를 꾸준히 이어왔다. 페이스북을 통해 신규 영웅의 동영상을 공개하는가 하면, 새로운 시스템이 추가된 티탄의 유적에 대한 소개와 꿀팁 등이 공개됐다.

 
특히, 게임에서 ‘귀요미’를 담당하고 있는 뿌마로 캐릭터 영상은 유저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기자간담회에서 오픈베타나 테스트에서 많은 유저들이 마을에서 ‘뿌마로 캐릭터를 대표 영웅으로 하고 있는 것’이라고 자신했을 정도로 몰캉몰캉한 느낌으로 제작된 뿌마로 캐릭터는 독특한 매력을 자아내고 있다.
 
 
이외에도 리니지를 대표하는 캐릭터인 데스나이트, 부메랑(Boomerang)이 아닌 V메랑 등도 새롭게 추가될 예정으로 엔씨소프트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특징과 새로운 매력을 알리고 있다. 엔씨소프트의 페이스북을 통해 MXM은 엔시 다이노스의 헬멧에 착용된 모습과 블레이드앤소울의 아트 디렉터였던 김형태 AD의 축전 이미지도 감상할 수 있다. MXM의 웹툰 훈/제나의 마스터 이노윈, 양영순의 마스터 R&B도 연재를 시작했다.
 
 
메이플스토리2는 오픈베타를 앞두고 있는 만큼 이번 테스트에서 게임에 가장 중요한 경제 시스템과 부분유료화에 대한 검증을 진행한다. 게임머니의 거래를 블랙마켓으로 한정해 유저들의 경제 흐름을 파악한다는 목표도 밝혔다. 유저들의 1:1 거래는 제한하지만 거래소에서 아이템의 거래를 할 수 있어 버그를 악용한 플레이와 대규모 작업장으로 인해 경제가 빠르게 붕괴하는 것을 막겠다는 의지다.
 
또한 캐시샵도 무료로 오픈해 유저들의 반응을 살펴본다. 메이플스토리2의 운영진은 “메이플스토리2는 캐시 아이템과 운영이 걱정이다”라는 반응을 확인했던 만큼, 게임 서비스에 큰 영향을 미치는 요소들을 사전에 테스트하면서 안정적인 운영을 해나갈 방침이다.
 
MMORPG에서 경제는 게임의 서비스 기간을 결정할 수 있는 중요한 요소인 만큼 넥슨은 이번 파이널 테스트를 통해 메이플스토리2의 경제가 어떻게 흐르는지도 상세하게 살펴볼 예정이다. 메이플스토리2의 파이널테스트는 넥슨PC방에서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파이널테스트 신청자 전원에게는 오픈베타에서 사용할 수 있는 특별 망토 코스튬을 선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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