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전문 리서치 사이트 게임트릭스가 6월 16일부터 22일까지 국내 4천여개의 표준 PC방을 기반으로 한 데이터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전반적으로 월드컵 시즌을 맞이해 피파온라인3를 중심으로 한 축구 게임들이 상승세를 보였고 소폭 감소하긴 했지만 여전히 리그오브레전드는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대규모 프로모션을 진행 중인 리니지 역시 순위가 상승하는 모습이다.



<리그오브레전드 소폭 감소>
'리그오브레전드'는 사용시간이 -1.73% 소폭 감소하였으나, 34.43%의 사용시간 점유율을 보이며 순위 변동 없이 1위 자리를 유지했다.

<피파온라인3 사용시간, 점유율 대폭 증가>
월드컵 기간 특수를 맞이하여 축구 게임인 ‘피파온라인3’의 사용시간 점유율이 대폭 증가했다.
‘FIFA월드컵 PC방 역대최강보상’, ‘FIFA 월드컵 스페셜 버닝’, ‘16강 기원! 전국민 접속타임! 승리의 대한민국!’, ‘승리기원! 접속이벤트’ 등 월드컵 맞이 각종이벤트를 연이어 진행한 ‘피파온라인3’는 전주대비 사용시간이 127.65%로 대폭 증가함과 동시에, 19.82%의 점유율을 보이며 2위 자리를 유지했다.

<리니지 꾸준한 상승세>
리니지는 6월 11일 ‘2014 에피소드 : 전사의 탄생’ 을 공개하며, ‘다시 돌아온 전사의 부름’, ‘용사여! 폭풍 질주하라’, ‘용사여! 각인된 무기를 깨워라’, ‘용사여! 축제의 최강자가 되어라’ 등 전사의 탄생 관련 대규모 이벤트를 동시 진행하며 전주 대비 사용량이 21.80% 증가했고, 2.88%의 점유율을 보이며, 3계단 올라 5위에 위치했다.


6월 들어 엔씨소프트 게임 전체이벤트인 ‘태극전사들과 함께 뛰어라’ 외 이벤트를 별도로 진행하지 않았던 ‘아이온’은 전주대비 사용량이 -1.42%로 소폭 감소하였고, 2.58%의 점유율을 보였으나, 순위는 2계단 하락하여 7위에 위치하였다.

6월 3일 오픈 베타 서비스를 시작으로 월드컵 특수와 맞물려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프리스타일풋볼Z’는 월드컵 기념 ‘오~필승 대한민국!’ 이벤트를 진행하며 전주 대비 11.21% 로 사용량이 증가했으며 이 영향으로 순위는 1계단 상승한 18위에 위치했다.


<주목할 만한 신규 게임>
IMI의 신작 온라인게임 ‘날온라인’은 무협을 소재로 한 액션 MMORPG 장르로, 실제 무술 고수들의 움직임을 게임 내 캐릭터에 일치시키는 ‘모션캡쳐기술’을 적용해 사실감 넘치는 그래픽을 구현했다. 게임은 콘솔게임에서 경험할 수 있었던 콤보 동작, 타격감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날온라인'은 6월 22일 데이터 기준 전체 순위 60위, 장르 내 순위 20위에 위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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