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가 최신작인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이하 히어로즈)' 오픈베타 테스트(OBT)를 앞두고 게임 내에 대대적인 버그 패치와 밸런스 업데이트를 진행해 완성도를 올리는 등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있다.

 

 
이와 함께 게임에는 신규 월드오브워크래프트 세계관의 캐릭터 '캘타스'를 추가하면서 총 36종의 영웅을 출시를 앞두고 완성시켰다. 캘타스는 강력한 마법 능력을 가지고 있는 원거리 암살자형으로 다루기는 어렵지만 그 만큼 강력한 공격력을 적들에게 선사해 팀에 큰 힘이 될 예정이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게임의 그래픽적인 성능 개선과 영웅들의 밸런스 조정, 게임 자체의 완성도를 올리는 패치가 핵심이었다. 게임 내에서 혼돈 됐었던 기술 아이콘들이 각기 개성을 부여받았으며 특정 상황에서 노출되지 않았던 상태 이상 표시도 추가되는 등 자잘한 버그들과 개선 사항들이 더해졌다.
 
그 결과 '히어로즈'는 OBT 버전의 모습으로 새단장 했으며 각종 편의 기능들이 추가되면서 유저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특히 일부 타 유저의 신고 기능도 추가, 유저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면서 게임에는 비매너 행위들이 크게 감소한 모습도 볼 수 있었다.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PC방 혜택>

 

 

또한 캐릭터 16종에 대한 크고 작은 밸런스 변경이 대대적으로 이뤄져 큰 관심을 받았다. 그 중 가장 큰 변화를 겪은 캐릭터는 디아블로와 정예 타우렌 족장으로, 단순하게 수치들을 변경해 캐릭터를 끌어올리는 것이 아닌 새로운 특성들을 부여하고 기술들을 변경하면서 새로운 모습으로 재탄생 됐다.

 

이 밖에도 블리자드는 '히어로즈'의 PC방 혜택과 e스포츠 계획을 공개하는 등 적극적으로 정보들을 공개하면서 빠르게 OBT 일정들을 이어가고 있다.

 

PC방에서 유저들이 '히어로즈'를 이용할 경우 전체 영웅 무료 이용은 물론 경험치와 골드의 50% 추가 획득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될 전망이다. 그리고 달 호랑이와 황금 호랑이 등 PC방 유저들만의 탈 것도 제공된다.

 

오는 11월 6일과 7일 이틀간 블리즈컨 2015에서 펼쳐질 '히어로즈' 월드챔피언십은 게임 출시와 동시에 경기 일정들을 이어나간다. 한국을 비롯해 유럽, 아메리카, 중국, 대만 지역에서 최고의 히어로즈 팀들을 선발해 총 8개팀이 자웅을 겨룰 계획이다.

 

 

 

 

 

월드챔피언십의 총 상금은 120만 달러(약 13억 원)로 우승팀에게는 20만 달러(약 2억 1천만 원)의 상금이 주어짐과 동시에 공식적으로 최초이자 최고의 히어로즈 팀으로 올라서게 되는 영예를 안게 된다. 한국에서는 자체적인 챔피언십 토너먼트가 온게임넷을 통해 진행될 계획으로 단 한 팀만이 월드 챔피언십에 나서게 된다.

 

이렇게 만반의 준비를 마친 '히어로즈'는 오는 20일부터 OBT에 돌입한다. 이후 2주 동안 베타 단계의 게임 서비스를 이어간 후에 한국 시간으로 6월 3일 정식 서비스를 진행하면서 본격적인 게임 서비스와 함께 인기 몰이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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