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약판매만으로 150만장이 팔린 밀리언셀러 게임 <더 위쳐 3: 와일드 헌트>(이하 위쳐 3)가 19일(화) 출시됐다. 출시 당일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면서 동시에 원작 소설이 인터넷 서점 베스트셀러에 오르는 등 주목을 받고 있다.

국내에 정식 출간된 원작 소설 ‘위쳐: 이성의 목소리’와 ‘운명의 검’은 위쳐 3의 이전 이야기를 담고 있다. ‘위쳐’는 초인적인 기술과 힘, 반사 신경을 지닌 돌연변이 괴물사냥꾼을 뜻하는데, 소설의 주인공 ‘게롤트’는 다양한 괴물과 맞서면서 사랑하는 연인 ‘예니퍼’를 구하러 나선다. 북유럽 신화를 바탕으로 동화를 교묘하게 비튼 옴니버스식 소설은 게롤트의 과거를 엿볼 수 있는 흥미로운 이야기로 채워져 있다.

위쳐 시리즈는 폴란드 작가 ‘안제이 사프콥스키’가 쓴 판타지 소설이다. 소설의 인기는 드라마화에 이어 게임으로도 만들어져 전 세계로 뻗어 나갔으며 폴란드를 방문한 미국 대통령에게 게임의 한정판을 선물할 정도로 폴란드를 대표하는 문화콘텐츠이다.

<더 위쳐 3: 와일드 헌트>는 게임 <위쳐 시리즈>의 최신작이다. 플레이어는 리비아의 하얀 늑대 ‘게롤트’가 되어 세상을 구할 수도 파괴할 수도 있는 무기인 ‘예언의 아이’를 찾아 장대한 모험을 떠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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