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게임즈의 신작 온라인게임 ‘애스커’가 2차 테스트를 앞두고 있다.
 
애스커는 오는 9일부터 비공개테스트에 참가할 테스터 모집을 시작하며 공식적으로 향후 일정을 이어간다. 지난 실적발표에서 2분기 테스트를 언급한 만큼 6월 중 테스트는 유력한 상황.
 
액션 RPG 장르인 애스커는 하복물리엔진을 사용해 액션성 넘치는 게임으로 개발 중인데, 지난해 10월 1차 테스트 이후 다소 조용한 시기를 보내왔다. 그동안 1차 테스트에서 얻은 유저들의 의견들과 피드백을 바탕으로 애스터만의 특징을 강조하기 위한 시간을 보내온 것으로 볼 수 있다.
 
애스커는 처음 공개되면서부터 기존 액션 RPG와 차별화되는 액션성과 물리효과 등을 강조했다. 이미 서비스 중인 게임들과 비교해 한 단계 진화한 재미나 차별화 포인트가 부족하면 유저들은 신작에 흥미를 보이기 쉽지 않기에, 애스커는 보다 빠르고 현실감 넘치는 액션으로 유저들에게 ‘손 맛’을 전달할 수 있는 게임으로 소개되고 어필해 왔다.
 
그런데 지난 테스트에서 다소 아쉬웠던 부분은 물리효과는 강조했지만 액션성 부분에서 다소 부족한 느낌이 있었다는 것으로, 이번 테스트에서 대폭 수정됐을 가능성이 높다. 지난 1차 테스트를 마치고 유저 간담회에서도 비슷한 내용이 언급되었던 만큼 이번 2차 테스트에서 액션이 보다 강조된 게임성으로 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물리효과도 제한적으로 공개되었는데, 하복 엔진을 사용해 실제와 유사한 느낌으로 재현되는 만큼 이 부분이 보다 부각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테스트에서는 폭탄을 발사해 감시탑을 부수고 건물의 파편으로 공격하는 등 제한적으로 내용이 공개되었는데, 2차 테스트에서는 새로운 스테이지에서 물리효과를 체험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액션 RPG의 꽃이라 할 수 있는 PvP와 AOS 방식의 맵도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리그오브레전드의 성공 이후 많은 온라인게임에서 AOS 모드를 부분적으로 사용한 맵을 추가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는데, 애스커 역시 비슷한 방식으로 독특한 목적으로 클리어 할 수 있는 맵이 소개될 예정이다.
 
현재 애스커는 파이널판타지1,2,3편의 시나리오 작가로 알려진 테라다 켄지가 참여해 ‘애스커’의 웹소설 ‘빛 속의 어둠들’을 홈페이지에서 순차적으로 소개한다. 깊이 있는 시나리오로 게임의 재미와 세계관을 유저들에게 보다 흥미롭게 전달하기 위함이다.
 
네오위즈게임즈의 고윤호 사업팀장은 “’애스커’가 2차 비공개 테스트를 앞두고 막바지 담금질에 돌입한 상태”라며 “2차 비공개 테스트에서는 한층 깊어진 전투 액션과 스토리 전개, 더욱 풍성해진 콘텐츠 등 진화된 ‘애스커’를 즐길 수 있으니 기대해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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