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팩 발매를 앞둔 블리자드의 디아블로3가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게임전문 리서치사이트 ‘게임트릭스’ 자료에 따르면 디아블로3는 지난 3월5일 PC방 점유율에서 2.21%를 기록하며 8위를 기록했습니다.

PC방 점유율 7위인 엔씨소프트의 리니지와의 격차는 0.4%뿐이고, 점유율 5위인 스타크래프트와도 1.2%정도의 차이를 보이고 있어 현재의 분위기라면 TOP5까지 노려볼 수 있는 상황입니다.

순위 상승의 가장 큰 이유는 ‘업데이트 패치 2.0’ 효과로 볼 수 있습니다. 전리품 습득 방식이 변경되었고, 정복자 레벨의 변경 등 게임에서 가장 중요한 시스템들이 대대적으로 수정된 것입니다. 업데이트 이후 커뮤니티에서 재미있다는 입소문이 퍼지기 시작했고 업데이트 일주일만인 3월5일에 PC방 점유율에서도 눈에 띄는 성적을 거둔 것입니다.

또한 블리자드는 확장팩 발매에 앞서 ‘경험치 50% 추가’라는 다소 파격적인 이벤트로 기존 사용자들의 복귀를 부추기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디아블로3는 이번 패치로 인해 게임의 근본적인 문제점이 수정되었고, 게임이 가진 아이템 획득의 재미가 되살아났다고 평가받고 있습니다.

한편, 블리자드는 ‘디아블로3: 영혼을 거두는자’의 발매를 기념해 출시일에 하루 앞선 3월 24일 용산 아이파크몰 이벤트파크에서 확장팩 출시 전야제 행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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