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세계대전 배경의 밀리터리 MMO게임 <워 썬더>(War Thunder)가 올해 E3 에서 최고의 크로스 플랫폼 MMO게임으로 주목받았다.

러시아 최대 게임개발사 가이진 엔터테인먼트(Gaijin Entertainment)는 창립 이후 처음으로 국제적인 게임 행사인 E3에 참가하여, <워 썬더> 리눅스 버전 공개와 함께 2차 세계대전의 열기를 느낄 수 있는 MMO게임의 진수를 선보였다. 특히 <워 썬더>는 PC, MAC OS, 리눅스, 플레이스테이션4와 클라우드(Cloud) 플랫폼에서 크로스 플랫폼 게임플레이를 완벽하게 지원하는 유일한 게임으로 많은 관심을 끌었다.

가이진 엔터테인먼트의 파트너이자 클라우드 게이밍의 선두주자 온라이브(OnLive)는 월정액 방식의 클라우드 게이밍 서비스 ‘클라우드리프트’(CloudLift)를 선보이면서, PC MMO게임인 <워 썬더>를 모바일 기기에서 시연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클라우드리프트’는 유저가 모바일 기기에서 <워 썬더>와 같은 PC게임을 즐길 수 있게 해주는 서비스다.

올해 초 <워 썬더>는 현재까지 출시된 시뮬레이션 게임 중 가장 많은 303종의 비행기를 선보여 해당 부분 기네스 세계기록(http://www.guinnessworldrecords.com/world-records/6000/most-planes-in-a-flight-simulation-game)을 세운 바 있다. 현재는 업데이트를 통해 42종의 비행기를 더 추가해 총 345종의 비행기를 지원하고 있으며 이 숫자는 계속 늘어날 전망이다.

<워 썬더>의 PC 버전은 공식 홈페이지(http://warthunder.com/en/registration)와 스팀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아 플레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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