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2'의 마지막 확장팩이자 그 스토리의 종지부를 찍을 '스타크래프트2: 공허의유산'이 조만간 정식 출시된다.

 

'스타크래프트2'의 게임 디렉터를 맡으며 게임 개발에 관여해온 더스틴 브라우더는 이날 E3 PC게이밍쇼를 통해 '스타크래프트2: 공허의유산(이하 공허의유산)'의 예약 구매가 다음 달부터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게임은 클로즈 베타 테스트를 이어가고 있는 중으로 과거 연내 정식 서비스를 공언했다.

 

예약 구매 사실은 이날 함께 공개된 특별 프롤로그 시리즈 '망각의 속삭임'을 통해 드러났다. '망각의 속삭임'은 전작인 '군단의심장'과 차기작인 '공허의유산'을 잇는 세 개의 특별 캠페인이다. 이를 통해 유저들은 제라툴을 도와 젤나가 예언의 마지막 조각을 풀어 나간다.

 

'망각의 속삭임'은 기본적으로 모든 유저들에게 개방된다. 하지만 '공허의유산' 예약 구매를 진행한 유저들에게는 먼저 이용할 수 있도록 기간을 조정한다. 구체적인 예약 구매 일정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북미에서는 다음달부터 판매를 시작하게 된다.

 

 

 

 

 

아쉽게도 국내의 '공허의유산' 예약 구매 계획은 미정이다. 아직 정식 버전의 국내 심의가 결정되지 않았으며 추후 심의가 결정된 이후 출시 계획과 함께 '망각의 속삭임' 업데이트 일정을 조율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일정상 '공허의유산'은 빠르면 여름방학 기간 중, 늦어도 가을에는 정식으로 유저들을 찾아갈 것으로 기대가 모아진다. 해당 타이틀은'스타크래프트2'의 마지막 타이틀인 만큼 유저들의 기대치 또한 높아 정식 버전 출시시 업계에 큰 파장을 몰고 올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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