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한 Top3 서버는 오는 10일(금) 21시에 테베라스 지배전을 한번 더 참여할 수 있는 특혜가 주어진다.

피닉스 서버는 특화서버로 상대인 오크 서버를 대상으로 총 25승 3패의 전적을 달성하며 승률 89%를 기록했고, 크리스터 서버는 23승 5패의 전적을 달성하며 82%의 기록했다. 특히, 크리스터 서버의 경우 전 서버 매칭을 대상으로 진행된터라 서버 저력 자체의 의미가 남다르다. 그 뒤를 이어 3위는 오렌 서버가 16승 12패의 전적을 달성하며 승률 57%를 기록했다.

 

라스타바드 서버의 경우 3위를 기록한 오렌 서버와 동일한 승패를 기록했지만 누적 포인트에서 차이가 발생해 아쉽게도 4위를 기록했다. 피닉스 서버와 크리스터 서버의 경우 압도적인 전적으로 이미 종료 몇일전부터 서버 보상을 확정지었다.

 

지난 7일을 기준으로 지배전 Top10에 속해있던 서버들은 평균적으로 15승 이상의 전적을 기록하고 있어 3위 기록에 경쟁이 치열했다. 이 들 서버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것은지배전 마지막날 두 번의 매치가 가장 큰 영향을 주었다.

 

이번 지배전 명예의 전당에서 가장 높은 포인트를 기록한 서버는 데몬 서버로 총161,780,252포인트를 기록했다. 데몬 서버 경우 초반부터 높은 승률과 대규모 참여률 등을 나타내일찌감치Top3 승리 서버로 예상해왔지만 21위를 기록하고 말았다. 반면 가장 낮은 포인트를 기록한 서버는 오웬 서버로 31위에 랭크되며 62,435,212 포인트를 기록했다.

 

가장 전적이 낮은 서버는 캐스톨 서버로 2승 26패의 전적을 달성하며 승률 7%를 기록했으며, 그 뒤로 데포로쥬 서버, 오크 서버, 켄트 서버, 로엔그린 서버 순으로 정해졌다.

 

이번 지배전에서 Top3에 유력한 서버군으로도 지목됐던 Non PvP 서버의 저력도 빼놓을 수 없다. 지배전이 진행된 첫째주 로엔그린 서버, 아인하사드 서버, 하이네 서버는 PvP 서버들에 뒤지지 않는 전적을 기록하며 강세를 보였지만 아쉽게도 Top10 랭크에 벗어나게 됐다. Non PvP 서버중 가장 높은 전적을 기록한 서버는 아인하사드 서버로 9승 19패를 달성하며 승률 32%를 기록했고, 그 뒤로 하이네가 33위, 로엔그린 서버가 45위를 기록했다.

 

지배전은 서버 유저들이 협력해 타 서버들과 경쟁을 펼치는 방식으로 포인트 습득부터 지배석 획득까지 기본적인 룰을 이해해야했다. 초반 전장의 분위기는 이에 적응하는 유저들로 어수선했으나 진행 횟수가 거듭될 수록 타이밍에 따른 버프 구슬 사용과 내부 진입 등 서벼별 유저들의 전략이 가미되면서 안타깝게 승리를 놓치게되는 동등한 상황이 주로 연출되기도 했다. 또, 지배전 참여인원은 이런 동등한 상황에서 결정적인 요소로 작용했다.

 

서버 점령전이 PvP 기반의 경쟁형 성향이였다면 이번 통합전장은 사냥을 통한 경쟁형 콘텐츠로 볼 수 있다. 리니지의 대표적 PvP 요소가 녹아들어간 것이 모두 특징으로 추후 등장할 통합전장 은 지금까지의 방식이 혼합되어 정식 콘텐츠로 선보일 가능성이 높다.

빠르고 안정적인 워프 시스템과 대규모 유저를 수용함에 있어 발생되는 시스템 장애도 크게 발생하지 않았던 것 같다. 지배전 매 순간마다 캐릭터들이 빼곡히 전장을 메웠던 광경은 유저들 스스로 리니지의 저력을 실감할 수 있는 인상깊은 계기로도 작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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