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웹의 게임전문리서치 사이트 게임트릭스가 2014년 6월 1일부터 30일까지 자사의 플랫폼을 통한 온라인게임 동향을 분석했다.

전반적으로 리그오브레전드가 여전히 굳건히 사용량과 점유율에서 압도적인 모습이며, 피파온라인3가 공격적인 이벤트로 반등세를 보였다. 지난 6월 서비스를 시작한 프리스타일풋볼Z는 꾸준한 상승세로 눈에 띄는 성적을 거두고 있다.

리니지2는 클래식 서버와 이벤트의 영향으로 유저들의 움직임이 많은 편이며 상위권에 있던 이카루스가 다소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종합 게임지수 감소>
게임사용량을 측정한 결과, 종합게임지수는 393으로 지난달 대비 -2.7% 감소했다. 장르별 사용시간 점유율을 살펴본 결과 RPG 장르는 -3.1%, FPS 장르는 -1.4%, RTS 장르는 -0.8%, 아케이드 장르는 -0.1%, 레이싱 장르는 -0.1%로 점유율이 감소하였고, 스포츠 장르는 5.3%, 보드 장르는 0.1%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포커 장르와 고스톱 장르는 점유율 변동 없이 유지하는 모습을 보였다.


<종합 게임순위, 피파온라인3 사용량 대폭 증가>
6월의 종합게임순위를 살펴보면, ‘리그오브레전드’는 전 월 대비 사용시간이 -5.3% 소폭 감소하면서, 37.76%의 사용 시간 점유율을 보였으나, 순위 변동없이 1위를 유지하였다. 월드컵 기간 특수를 맞이하여, ‘FIFA월드컵 PC방 역대최강보상’, ‘승리의 6월, PC방 혜택 슈퍼 플러스!’, ‘승리의 6월, 승리의 코인을 모아라!’ 등 다양한 시즌 이벤트를 연이어 진행하였던 ‘피파온라인3’은 이 여세를 몰아, 전 월 대비 56.5%로 대폭 증가하면서, 2계단 오른 2위에 올랐다.

영향으로 전 월 나란히 2, 3위에 위치하였던, ‘서든어택’과 ‘디아블로3’는 각각 한 계단 하락하여 3위와 4위로 위치가 이동했다. ‘Episode 전사의 탄생’을 공개하며, ‘용사여! 축제의 최강자가 되어라’, ‘용사여! 각인된 무기를 깨워라’. ‘전사의 부름’ 등 다양한 이벤트를 동시 진행한 ‘리니지’는 전 월 대비 사용시간이 42.6% 대폭 증가하면서, 2계단 상승한 8위에 위치하였다. 지난 6월 3일 공개 서비스를 시작한 ‘프리스타일풋볼Z’의 순위 진입이 눈에 띈다. 6월 4주차에 접어들며, ‘첫 승리! 윙볼 덤 이벤트’, ‘한판승부 출석 왕 이벤트’, ‘프풋 이용자 혜택받기’ 등 이벤트를 진행중인 ‘프리스타일풋볼Z’는 0.39%의 사용시간 점유율을 보이며, 19위에 위치했다.


<상위권 차트, 이카루스 하락세>
6월 상위 10위 게임들의 점유율을 살펴보면,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리그오브레전드’는 지속적인 상승곡선을 보이다 6월 들어 감소하는듯 했지만, 3~4주차에 들어 반등하는 모습을 보였다. 평이한 흐름을 보여왔던 ‘피파온라인3’은 6월 2주차 ‘월드컵 PC방 스페셜버닝’, 6월 3주차 ‘전국민 접속타임 승리의 대한민국’ 이벤트’ 등 다양한 월드컵 시즌 이벤트를 동시 진행하며, 6월 2주차 들어 대폭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카루스’는 평이한 모습을 보였으나, 10위 권 내 진입 게임들의 순위 변동 여파로, 4계단 하락한 9위에 위치했다.


<리니지2 큰 변동폭, 프리스타일풋볼Z 꾸준한 상승>
게임순위 11~20위 게임들의 점유율 추이를 살펴보면, 5월 4주 이후 급격한 상승곡선을 그렸던 ‘리니지2’는 6월 2주차 들어 반등하며,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5월 3주차 이후 하향곡선을 그리다, 6월 들어 ‘시간과 공성의 방’, ‘앤지 헌트와 단호한 K의 선물’등 이벤트를 진행하며 상승/하락을 반복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6월 3일 공개 서비스를 시작한 ‘프리스타일풋볼Z’는 월드컵 특수와 더불어 ‘첫승리! 윙볼 덤 이벤트’, ‘한판승부 출석 왕 이벤트’ 등 오픈과 함께 시즌 기념 이벤트를 진행하며, 20위 권 내 진입, 그래프에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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