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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VP 블랙, 히어로즈 슈퍼리그 개막전 승리
김지만 기자 | 승인 2015.08.09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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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VP 블랙이 다나와 조커를 물리치고 '핫식스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슈퍼리그(이하 히어로즈 슈퍼리그)' 개막전의 승리를 챙겼다.

히어로즈 슈퍼리그는 사전에 진행된 PC방 대회 1위와 커뮤니티 대회 1위 팀, 정식리그 예선전을 진행해 선발된 6개팀 등 총 8개의 프로게임단이 우승컵을 놓고 자웅을 겨루는 대회다. 지난달 출범식을 진행해 그 시작을 알렸으며 조지명식으로 4개팀씩 두개조로 나뉘어 듀얼 토너먼트 방식으로 대결을 펼친다.

개막전으로 선정된 MVP블랙과 다나와 조커는 각각 커뮤니티 대회 1위와 정식리그 예선전 돌파로 본선에 오른 팀이다. 두 팀 모두 핵심 선수들의 실력과 저력이 확인된 팀이어서 승패의 향방은 쉽게 보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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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세트는 거미여왕의 무덤에서 진행됐다. MVP블랙은 과감히 신규 캐릭터인 레오릭을 가져가 벤픽에서 우위를 점해 시작 전부터 분위기를 좋게 만들었다. 서로 겨뤄본 경험이 없었던터라 두 팀은 초반부터 견제에 집중했으며 눈치싸움 위주로 경기를 이어갔다.

무난한 흐름 속에 사이좋게 궁극기를 확보한 두 팀은 본격적으로 중소규모의 난전을 펼쳤다. MVP블랙은 딜러인 락다운의 발라를 보호하면서 최대한 이득을 취했으며 다나와조커는 유리한 진형을 갖추면서 이에 응했다. 팽팽한 흐름 속에 1세트의 승부는 근소하게 앞선 틈을 활용한 MVP블랙이 상대의 진형을 깨면서 승리로 장식했다.

MVP블랙의 기세는 2세트 용의 둥지에서도 이어졌다. 1레벨 싸움에서 락다운의 무라딘이 맹활약하며 이득을 취한 것. 다나와 조커는 최대한 점령지를 유지하면서 용기사를 가져가려 했으나 이마저도 MVP블랙에게 내줘 위기를 맞았다. 또한 오브젝트도 대부분 내주면서 경기의 흐름까지 빼앗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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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용기사도 확보한 MVP 블랙은 이후 파죽지세로 다나와 조커를 밀어붙였다. 다나와 조커는 뭉치면서 경험치 위주의 플레이를 펼쳤지만 기세를 탄 MVP 블랙에게는 무리였다. 결국 2세트에서도 MVP 블랙은 승리를 따내며 2:0으로 달아났다.

패배의 벼랑에선 다나와 조커와 승리까지 한 세트만 남겨놓은 MVP 블랙의 3세트 경기는 벤픽부터 치열했다. 수비적인 모습을 보였던 다나와 조커는 공격적인 카드를 꺼내들었으며 MVP 블랙은 일리단을 섞는 변수를 두면서 관람객들의 환호성을 이끌어냈다. 두 팀 모두 노림수가 있었으나 MVP 블랙이 먼저 승부의 카드를 꺼내며 유리함을 잡았다.

MVP 블랙은 일리단의 기동력을 앞세우면서 경기를 리드했다. 다나와 조커는 단단한 전사 위주의 플레이를 이어가면서 이를 버텨냈다. 다나와 조커가 유리한 순간도 있었으나 너무 방심한 나머지 욕심을 부렸다. 상대 우두머리를 가져가려던 시도가 실패로 돌아가면서 한 타 싸움에서도 패배했고 그대로 기세를 내주며 경기까지 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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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세트 승리를 가져간 MVP 블랙은 다나와 조커를 상대로 3:0 승리를 거두고 A조 승자전으로 올라섰다. 이번 경기를 통해 매 세트 다른 전략을 꺼내든 MVP 블랙은 강력한 우승 후보로 등극하면서 다음 경기에 대한 기대를 모았다.

MVP 블랙을 이끌었던 사케 이중혁 선수는 "첫 공식 대회인 개막전에서 승리를 거둬 영광이다"며 "마지막 경기가 아쉬웠지만 3:0 승리가 기쁘다. 좋은 경험했고 더 경기력을 끌어올려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히어로즈 슈퍼리그에서는 전 프로게이머들의 이벤트전과 오렌지 캬라멜의 축하공연 등 부대행사가 이어졌다. 낮 시간 동안에는 블리자드의 또 다른 게임 하스스톤에 대한 이벤트가 해운대 해수욕장 전역에서 진행되면서 큰 관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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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만 기자  ginshenry@game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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