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게임 '카와이 헌터'가 일본의 팬아트를 불법 도용한 것으로 밝혀졌다.

카와이 헌터는 중국의 핑거팁스엔터테인먼트에서 제작한 모바일게임으로, 지난 6월 24일 국내 서비스를 시작했다.

핑거팁스엔터테인먼트는 카와이 헌터의 페이스북 홍보 이미지로픽시브(Pixiv)에 공개한일본 유저들의 2차 창작물을무단으로 사용했다.

<추가>
카와이 헌터는 게임 내의 무기 이미지 도용 의혹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유명 일러스트레이터가 아닌 개인의 팬아트라는 것을 악용해 해외의 이미지를 무단으로 도용했고, 한장이 아닌 여러 일러스트를 사용한 것으로 보아 단순 실수로 보기 어렵다는 분석이다.일본의 원작자들은 트위터 제보를 통해 자신의 이미지가 불법으로 사용된 것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핑거팁스엔터테인먼트는 카와이 헌터의 국내 서비스를 시작하며 '600여종의 미소녀 캐릭터들과 함께 타격감을 통한 액션게임 고유의 재미가 특징이다'라고 홍보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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