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게임 컨퍼런스 게임테크 2014가 성황리에 마무리 됐습니다.

IT 미디어 메가뉴스(대표 김경묵)는 3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글로벌 게임기술 전문 행사인 ‘게임테크 2014 컨퍼런스’를 진행했습니다. 게임테크는 글로벌 게임 산업을 한눈에 살펴보고, 최신 게임 개발 기술 트렌드와 비즈니스 발전방향에 대한 의견을 서로 공유하는 자리입니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게임테크의 주제는 ‘Passion &Serendipity - All things for the future of games’로 게임개발 구현 과정 및 관련 기술 트렌드에 대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첫 기조연설자는 카와우치 시로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코리아(SCEK) 대표로, 그는 ‘몰입감 있는 게임을 위한 최고의 시스템, 플레이스테이션’이란 주제로 'PS4'의 성공이 있기까지 이용자들에게 최고의 경험을 선사해준 PS 플랫폼의 역사를 소개했습니다.

또한 삼성전자 김규호 전무와 구글코리아 민경환 게임총괄 이사가 각각 ‘멀티스크린을 위한 게임 개발 환경’과 ‘구글플레이를 통한 글로벌 성공 전략’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진행했습니다.

     
  

오후 강연 시간에는 ‘언리얼 엔진4’와 ‘하복 엔진’을 더 구체적으로 알아보는 실습 시간이 진행됐습니다. 두 엔진은 최근 파격적인 가격 정책과 고품질로 개발자들이 선호하는 ‘꿈의 엔진’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또한 에픽게임스는 ‘모두의 언리얼 엔진4 알아보기’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며, 별도의 공간을 마련해 참가자들이 직접 언리얼 엔진4로 게임을 개발해보는 기회도 제공했습니다. 하복 역시 자사의 게임엔진을 사용해 개발한 온라인과 모바일 게임의 실제 사례를 소개하고 개발 노하우를 공개했습니다.


  

모바일 게임 플랫폼과 마케팅에 대한 고민을 가진 개발자들을 위한 강연도 진행됐습니다. 카카오 최성욱 팀장은 ‘카카오 게임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 네이버 김준영 실장은 ‘네이버와 함께하는 게임 마케팅’에 대한 내용을 들려주었습니다.

김경묵 메가뉴스 대표는 “새로운 게임 기술과 트렌드를 짚어주는 게임테크가 업계의 관심과 격려 속에 올해로 6회째를 맞았다”면서 “게임업계의 본원적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이는데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저작권자 게임인사이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저작권자 © 게임인사이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