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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오브레전드, '머신러닝' 통해 비매너 처벌 강화한다
김지만 기자 | 승인 2015.09.09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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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게임즈가 리그오브레전드 비매너 플레이어들을 위해 팔을 걷어 붙였다.

라이엇게임즈는 다가오는 리그오브레전드 5.18 패치를 통해 플레이어 행동과 관련된 좀 더 지능적인 시스템을 도입한다. 비매너 플레이어들에게는 철퇴를 내리면서 매너 플레이어들에게는 보상을 강화하는 방안이다.

리그오브레전드는 국내외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게임이지만 늘 꼬리표처럼 게임 속 비매너 플레이어들에 대한 문제가 따라다녔다. 해외에서는 주로 인종차별적 발언 때문에 문제가 됐으며 국내에서는 엉뚱한 게임 플레이 혹은 의도적으로 적에게 죽는 트롤러들이 문제로 떠올랐다.

그 동안 라이엇게임즈는 이들에 대한 제재를 다른 플레이어의 신고를 기반으로 진행해왔다. 하지만 진행절차가 느리다는 단점으로 인해 시스템 발전에 대한 의견이 꾸준히 이어졌다. 그리하여 플레이어 행동 분석팀의 주도로 다방면의 유저 패턴을 분석 및 수집해 시스템을 업그레이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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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게임즈의 제프리 린은 플레이어 행동 분석팀의 리드로 수많은 유저들의 플레이 스타일을 분석해 그 결과를 새로운 시스템에 도입했다. 한국 미디어들에게 최초로 노력에 따른 유저들의 변화 추이 등을 공유했으며 앞으로의 계획과 목표 등을 함께 밝혔다.

새롭게 리그오브레전드에 도입될 시스템은 '머신러닝'이다. 이 시스템은 자동적으로 유저들의 대화를 분석하고 행동을 파악해 제재를 가하는 것이 특징이다. 데이터 수집으로 게임 속에서 통용되는 비속어와 각 문화 고유의 게임 용어들을 분석할 수 있게 된 것이 핵심 기능으로 소개됐다.

이제 비매너 플레이어들은 클라이언트 내에서 즉각적으로 행동에 따른 처벌을 확인하고 채팅 제한과 랭크 게임 제한과 같은 게임 이용 제재가 내려진다. 부정적인 행동을 반복하는 플레이어들에게는 단계마다 10게임, 25게임, 2주, 30일 순으로 제재의 강도가 강해지는 것도 변경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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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매너 플레이어들에게는 철퇴가 내려지지만 매너 플레이어들에게는 그에 맞는 보상을 지급한다. 지난 3개월 동안 비매너 플레이로 제재를 받지 않은 유저들에게 특별한 소환사 아이콘을 지급할 계획으로 5.18 서비스 도중 이뤄진다.

앞으로 라이엇게임즈는 매너 플레이어들에게는 더 큰 보상을 지급하고 비매너 플레이어들에게는 철퇴를 내리면서 이들을 다시 매너 플레이어로 만드는 연구를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매너 플레이에 따른 보상으로 상점의 할인이나 다른 기능들을 추가로 이용할 수 있게 만드는 것은 물론 특정 이벤트 마다 매너 플레이어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안겨주는 것을 계획하고 있다. 또한 비매너 플레이어들에게는 빠른 채팅과 같은 일부 편의기능의 제한을 두는 것도 고려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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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프리 린은 "플레이어들에게 행동에 따른 명확한 대가와 보상이 있다는 것을 인지시키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 비매너로부터 플레이어들을 보호하면서 바람직한 게임 매칭이 이뤄지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김지만 기자  ginshenry@game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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