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 스토리의 대미를 장식할 스타크래프트2의 두번째 확장팩 '공허의유산'이 오는 11월 10일 정식으로 발매된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한국 시간으로 14일 새벽 2시 폴란드에서 월드 프리미어 행사를 개최했다. WCS 시즌3 결승전이 열린 자리에서 스타크래프트2: 공허의유산 관련 새로운 소식들을 함께 공개한 것.


스타크래프트2: 공허의유산(이하 공허의유산)은 스타크래프트2: 자유의날개와 스타크래프트2: 군단의심장에 이은 프로토스 이야기가 펼쳐진다. 이와 함께 협동전 임무, 집정관 모드를 포함해 신규 유닛들을 더하며 업그레이드된 멀티플레이도 선보인다.



공허의유산은 군단의심장과 다르게 이전 게임들이 없어도 개별적으로 플레이 할 수 있다. 지난 7월부터 북미 지역을 중심으로 사전 판매에 들어갔으며 한국도 8월부터 3만 6천원에 사전 예약 단계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공개된 오프닝 트레일러는 공허의유산 초입에 포함될 정식 영상이다. 프로토스의 고향인 아이어에 도착한 프로토스 병력 이야기를 다루고 있으며 광전사, 고위기사의 생생한 전투와 집정관 대 울트라리스크의 치열한 전투를 엿볼 수 있다.


블리자드는 공허의유산 사전 구입자들을 대상으로 특전을 제공한다. 군단의심장과 공허의유산 사이에 벌어진 암흑기사 제라툴의 에피소드 '망각의 속삭임' 3편을 이들을 위해 선공개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열린 WCS 시즌3 결승전에서는 밀레니엄 소속의 릴보우(Lilbow)가 외국인 최초로 WCS 프리미어 리그 우승컵을 가져가면서 관심을 받았다. 릴보우는 결승에서 만난 팀리퀴드의 마나(MaNa)를 4:2로 꺾고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저작권자 © 게임인사이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