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작 MMORPG '아이마'가 오픈 베타 테스트를 10월 8일로 확정하고 본격적인 게임 서비스 일정에 나선다.


아이마는 넥슨과 KOG가 선보이는 키보드 액션 MMORPG다. 개발사인 KOG는 지난 네 번의 테스트를 거치면서 게임성은 물론 세부적인 콘텐츠 테스트를 진행했으며 그 중 마지막 두 번의 테스트를 넥슨과 함께 진행해 정식 서비스를 위한 심도 있는 준비를 마쳤다.


두 회사는 22일 오후 판교에 위치한 넥슨 본사에서 아이마 간담회를 열고 게임의 상세 소개와 일정 공개, 향후 진행될 넥슨의 서비스 방향성을 미디어들에게 공유했다.


게임 제작을 총괄한 류상욱 디렉터는 먼저 단상에 올라 아이마에 대한 전반적인 이야기를 풀어냈다. 게임의 첫 시네마틱 영상을 공개한 뒤 간략한 게임 소개, 테스트 결과에 대한 향후 조치 내용들을 선보였다. 아이마의 주요 특징은 키보드 액션이 담긴 MMORPG로 그랜드체이스, 엘소드 등으로 액션 게임의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는 KOG의 개발력이 집대성 됐다.


<염홍원 넥슨 사업실장과 류상욱 KOG 디렉터>


아이마의 액션성은 검사와 마법사, 야수전사, 궁수 등 네 가지의 캐릭터로 극대화 된다. 이와 함께 캐릭터를 더 강하게 만들어 주는 가디언 시스템을 더하면서 다른 게임들과 차별화를 둔 동시에 유저들에게 해당 캐릭터의 성장 방향성을 개별적으로 가질 수 있게끔 만들었다.


KOG는 테스트 이후 유저들의 의견을 받아들여 퀘스트 흐름과 필드 지역의 동선을 개편했으며 유저들의 스트레스를 해소시키고자 액션성에 중심을 맞췄다. 오픈 베타 테스트 버전에서는 5성 가디언의 획득 방식 변화를 비롯해 가디언 전용 마석과 파편을 추가하는 등 콘텐츠를 확충할 계획이다.


이밖에 신규 후반부 지역 우르진 추가와 PvP 대장전 모드 등으로 콘텐츠 부족 문제 해결에 나선다. 또한 파밍요소와 피아식별 강화, 매칭 시스템 보완 등 자잘한 보완 및 정비를 거쳐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


게임 콘텐츠의 상세 소개에 이어서 염홍원 넥슨 사업 실장의 소개로 서비스와 관련된 내용들이 공개됐다. 아이마의 게임 일정은 9월 24일 사전 캐릭터 생성 이벤트로 시작되며 이후 10월 8일 오픈 베타 테스트로 정식 일정을 소화한다.


<이종원 KOG 대표>


넥슨은 모바일로는 풀 수 없는 액션의 갈증을 아이마로 풀겠다는 각오다. 양파와의 음원 콜라보레이션에 이어 차여울, 김태우와의 작업 내용을 차차 공개할 계획으로 게임은 물론 게임 외적인 이슈도 함께 가져간다.


이종원 KOG 대표는 "아이마는 액션과 컨트롤이 핵심인 게임이다"며 "KOG는 액션 하나로 엘소드, 그랜드체이스를 만들었다. 오래전부터 아이마에 대한 고민과 연구를 이어왔으며 드디어 선보이게 됐다. 많은 사랑과 관심 부탁드린다. 앞으로도 꾸준히 성장하는 KOG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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