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2.7.1 금 16:55
상단여백
HOME 인사이트 취재
DK, 히어로즈 슈퍼리그 우승팀 등극
김지만 기자 | 승인 2015.10.04 02:47

52.jpg


DK가 국내 최고의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팀을 결정짓는 '핫식스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슈퍼리그(이하 히어로즈 슈퍼리그)' 결승전에서 MVP 블랙을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MVP 블랙과 DK의 경기 내용은 시종일관 치열했다. DK가 먼저 두 세트를 확보하면서 기세를 타고 우승을 차지하는 듯싶었으나 MVP 블랙도 조합을 앞세워 추격을 펼쳤다. 두 팀은 강팀다운 경기를 펼쳤으며 결국 추격을 뿌리치고 6세트에서 승리를 거둔 DK가 4:2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첫 세트는 저주받은 골짜기에서 진행됐다. DK는 일리단과 아바투르를 가져갔고 MVP 블랙은 이에 맞서 스랄이라는 변수를 뒀다. 하지만 DK는 흔들리지 않았고 초반부터 자신들만의 경기를 펼친 결과 유리하게 경기를 이끌어 갔다.


54.jpg

<현장에는 약 2천여명의 팬들이 경기를 지켜봤다>


MVP 블랙의 추격이 지속됐으나 DK는 달아나는 법을 알았다. 특히 DK 노블레스가 선택한 일리단은 전장을 누비며 MVP 블랙을 저격해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선취점을 따낸 DK와 허를 찔린 MVP 블랙은 2세트 용의둥지에서 초반부터 난타전을 펼쳤다. 첫 용기사는 MVP 블랙이 가져갔으나 킬데스는 DK가 앞서면서 경험치 차이는 크지 않았다.


결국 승부의 분수령은 18레벨을 앞둔 바텀 전투에서 갈렸다. DK는 MVP 블랙 락다운의 제라툴을 녹여버려 한 타를 열었고 용기사까지 확보해 그대로 승리를 가져갔다.


2:0으로 DK가 앞서 있는 상황. MVP 블랙은 앞선 두 세트의 패배를 만회하기 위해 3세트 거미여왕의 무덤에서 조합을 앞세워 강하게 DK를 밀어 붙였다.


53.jpg

<DK와 팽팽한 접전을 펼친 MVP 블랙>


MVP 블랙이 근소하게 주도권을 잡았지만 DK도 요한나를 중심으로 상대를 한 명씩 잡아 추격을 진행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MVP 블랙 교차의 아즈모단이 스택으로 강해지면서 점차 분위기는 MVP 블랙에게 기울었다. 결국 레이너까지 합세하면서 MVP 블랙은 한 세트를 가져가는데 성공했다.


추격을 시작한 MVP 블랙과 달아나야하는 DK의 4세트 경기는 하늘사원에서 펼쳐졌다. MVP 블랙은 ETC를 선택하면서 또 다시 변수를 뒀다. 반면 DK는 해머상사와 실바나스 중심의 무난한 조합을 선보였다.


경기는 DK의 운영에 MVP 블랙이 끌려가는 형태로 이어졌다. DK는 MVP 블랙의 실수를 놓치지 않았으며 철저하게 ETC의 활약을 막아 손쉽게 경기를 끌고 갔다. 결국 4세트를 가져간 DK는 3:1로 매치 포인트를 만들었다.


5세트 공포의 정원. MVP 블랙 락다운은 드디어 주력 캐릭터였던 소냐를 선택했으며 대신 DK는 일리단과 아바투르를 확보해 정면 대결을 예고했다. 초반 DK는 승리를 눈앞에 뒀으나 MVP 블랙은 집념으로 이를 뒤집었다. 결국 틈을 놓치지 않았던 MVP 블랙은 DK를 턱 밑까지 따라잡았다.


55.jpg


기회를 얻은 MVP 블랙이었으나 DK는 역시 강팀이었다. 불지옥신단에서 진행된 6세트에서 초반 기세를 잡더니 압도적으로 MVP 블랙을 눌러버렸다. DK는 지체하지 않고 그대로 핵까지 밀어 붙였으며 MVP 블랙의 추격이 있었지만 이마저도 넘어서면서 결국 승리로 경기를 끝냈다.


MVP 블랙의 모든 변수를 차단한 DK는 운영과 탄탄한 조합으로 국내 첫 히어로즈 공식 대회의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의 영예와 함께 슈퍼리그 우승상금 5천만 원은 물론 11월에 진행될 블리즈컨 월드챔피언십의 한국대표로 출전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다.

김지만 기자  ginshenry@gameinsight.co.kr

<저작권자 © 게임인사이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지만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