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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어로즈 왕좌 오른 DK, "블리즈컨도 우승하겠다"
김지만 기자 | 승인 2015.10.04 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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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식스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슈퍼리그 결승전에서 DK가 MVP 블랙을 4:2로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DK는 이번 승리로 슈퍼리그 우승 상금인 5천만 원과 11월에 열릴 블리즈컨 월드챔피언십의 출전 자격을 얻었다.


결승전 경기는 팽팽하게 흘러갔다. MVP 블랙은 매번 다른 전략을 꺼내들면서 DK를 흔들었으나 DK는 조합과 단단한 협동으로 매 세트마다 좋은 경기를 펼쳐 결국 우승을 차지했다.


다음은 우승을 차지한 DK와 진행된 우승 인터뷰 일문일답이다.


- 슈퍼리그 우승을 차지한 소감을 듣고 싶다.
▶ 김동우 감독= 선수들이 대견스럽다. 잘해줬다고 말하고 싶다. DK에 합류한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이렇게 첫 번째 행사에서 우승을 차지해 기쁘다.
▶ 노블래스 채도준= 경기 전부터 모두의 예상이 MVP 블랙에 쏠려있었다. 우리도 이렇게까지 경기가 잘 풀릴 줄 몰랐다. DK는 스네이크와 MVP 블랙 보다 아쉬운 점이 많은 팀이지만 보완해서 더 좋은 경기를 펼치도록 하겠다.
▶ 크레이지무빙 한기수= 많은 분들이 MVP 블랙을 더 선호해 부담이 컸다. 하지만 끝까지 실력을 보여준다면 지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여기서 만족하지 않고 블리즈컨도 우승하겠다.
▶ 스나이퍼 권태훈= 스타크래프트2 그만두고 여기까지 올 줄 몰랐다. 인생 정말 모른다. 영광스럽다. 블리즈컨에 나가서 더 열심히 하겠다.
▶ 재현 박재현= 게이머 시작한지 이제 1년 됐다. 큰 무대에서 우승을 거둬 기쁘다 블리즈컨도 기대된다. 한국이 최고라는 것을 보여주겠다.
▶ ScSc 김승철= DK가 3등팀이라는 이미지를 깨고 싶었다. MVP 블랙의 메타가 대세라는 평이 있었지만 이번 경기에 우리의 색깔로 이겨서 기쁘다. 좋은 기회를 잡은 만큼 꼭 블리즈컨에서도 우승하겠다.


- 결승 준비 기간이 짧았는데 어떻게 준비했는지 궁금하다.
▶ 채도준= MVP 블랙의 스타일과 밴픽을 알았다. 그래서 그 전략을 망치는 식으로 준비했다. 그게 잘 통했다.


- 6세트에서 마지막에 위기가 조금 있었다. 당시 심정은 어땠는지 궁금하다.
▶ 김승철= 오더는 원래 탑의 공략이었다. 하지만 내가 핵을 노려보자고 밀어붙였다. 결국 무리한 공격이 역전의 빌미가 됐다. 그래도 마지막까지 집중해서 경기를 이끌어간 결과 잘 풀어갈 수 있었다.


- 경기가 초반에 많이 지연됐다. 정신적으로도 힘들었을 텐데 어떻게 극복했는지.
▶ 권태훈= 경기 지연에 대해서는 다시 한 번 사과의 말을 전하고 싶다. 지연과 관련된 영향은 없었다. 우리만 제대로 경기를 펼칠 수 있으면 이길 수 있다고 믿었다.


- 권태훈 선수는 스타크래프트2와 히어로즈 두 종목에서 우승을 차지했는데 소감은.
▶ 권태훈= 스타크래프트2 관두고 게임할 생각이 없었다. 그런데 히어로즈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사람 인생 모른다. 팀원들에게 참 고맙다.


- 김승철 선수는 다양한 종목을 오갔다. 우승이 각별했을 텐데.
▶ 김승철= 다양한 게임을 접해오면서 게임에 재능이 없나 고민이 많았다. 우승을 거둬 다행이다. 정말 이렇게 될 줄 몰랐다.


- 마지막 세트에서 김승찬 선수를 저격한 밴픽이 나왔다. 대처방안은 무엇이었나.
▶ 채도준= 사실 우리 팀은 영웅의 활용 폭이 넓다. 밴픽을 주도하면서 하고 싶은 영웅을 남겨두다보니 선택의 폭이 좁아진 것이다. 팀원들에게 미안하다. 더 이상 개개인의 주력 밴은 무의미하다고 봐도 된다.


- 5세트에서 소냐를 풀어놨던 이유가 궁금하다.
▶ 박재현= 5세트에서 준비한 전략은 바이킹이었다. 그런데 먼저 밴을 당하면서 말렸다. 그대로 연습한 것과 같이 제라툴을 밴하면서 소냐가 풀렸다. 바이킹을 했으면 괜찮았을 것이다.


- 이제 블리즈컨이다. 우승할 자신이 있는지
▶ 김승철= 그 동안 우리 팀은 중국 팀과 연습을 많이 해왔다. 중국 팀만 조심하면 우승할 수 있을 것 같다.


-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 김승철= 팬들에게 너무 고맙다. 이제 블리즈컨 우승을 위해서 노력하겠다. 블리즈컨 우승도 가져가겠다.
▶ 박재현= 실수가 많았음에도 다독여준 동료들에게 고맙다. 또 다른 목표가 생겼다. 블리즈컨 우승으로 새로운 목표를 달성 하겠다.
▶ 권태훈= 후회가 안남도록 블리즈컨에서 좋은 모습 보여주겠다. 가족들의 응원에 힘이 된다. 고맙다.
▶ 한기수= 가족 친구들에게 감사하다. 프로게이머 시작 5~6년 만에 빛을 봤다. 더 노력하겠다.
▶ 채도준= TNL 시절부터 도움을 준 정우서 해설에게 감사를 표하고 싶다. 또 응원해준 팬들과 관객들에게 감사하다. 우승해서 기쁘다. 다음에도 꼭 우승 하겠다.

김지만 기자  ginshenry@game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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