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오스트크로니클'로 특색 있는 게임서비스를 선보인 에프엘모바일코리아가 차기작 '대륙'을 공개했다.

에프엘모바일코리아는 7일 서울 청담동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게임의 구체적인 설명과 회사의 향후 계획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박세진 에프엘모바일코리아 지사장은 단상에 올라 직접 게임과 회사에 대해 설명했다.

에프엘모바일은 2009년 설립된 후 중국시장을 기반으로 성장한 게임 퍼블리싱 회사다. 다양한 중국내 대형 개발사들과 협력을 이어가면서 사업을 넓혀왔으며 한국시장에는 지난해 2월 진출해 9월부터 오스트크로니클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게임 서비스를 이어왔다.

차기작인 대륙은 이미 중국시장에서 검증받은 게임이다. 중국의 인기 웹소설 투파창궁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것이 특징으로 중국 앱스토어 최고매출 7위를 달성하면서 주목을 받았다.

게임은 10월 중 에프엘모바일코리아를 통해 국내 시장에 정식 출시된다. 이미 사전 프로모션 단계에서 배우 김남길과 황승언을 공식모델로 기용해 본격적인 게임 일정에 나섰다.

박병찬 대륙 PM은 이어서 게임의 세부적인 내용을 공유했다. 대륙은 투사, 검사, 사냥꾼, 마법사 등 총 4개의 클래스로 이뤄진 모바일 MMORPG로 온라인상의 MMORPG 경험을 그대로 모바일에 입혀낸 것이 장점이다.

에프엘모바일코리아는 대륙의 현지화와 게임 안정성에 먼저 집중한다. 게임 자체는 중국에서 개발 됐지만 콘텐츠와 진면목을 보여주면서 정말 괜찮은 모바일 게임으로 만들어 가겠다는 계획이다.

출시 이후에는 빌드의 안정화에 힘쓰면서 서버간 길드 대전, 20대20 서버 대전 등 추가적인 콘텐츠를 업데이트해 게임을 본궤도에 올린다는 목표다.

박세진 지사장은 "오스트크로니클 이후에 오래간만에 후속작으로 인사를 드린다."며 "대륙은 중국 시장에서 인정한 모바일 MMORPG다. 한국 유저들에게 알맞은 콘텐츠를 선보이면서 게임의 진정성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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