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프 블레진스키(Cliff Blezinski)가 10일 레딧 AMA(@Reddit AMA)를 통해 현재 개발 중인 '블루 스트릭(BlueStreak)'의 컨셉 아트를 공개하고, 넥슨과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한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블래진스키는 "부분유료화 게임은 대중들이 느끼기에 좋지 않은 어감을 가지고 있지만 누구나 쉽게 게임을 시작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신작 블루 스트릭은 기술을 기초로 한 게임인 만큼 유저들이 이기기 위해 돈을 지불하지 않도록 개발하고 있다"

"리그 오브 레전드와 같은 게임은 유저들에게 돈을 사용하게 하지만 나는 유저들이 돈을 쓰지 않아도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을 만들고 싶었다. 중요한 것은 유저들이 긍정적인 커뮤니티를 만드는 것이라 생각하고 있다"고 이야기 했다.

넥슨과 계약을 하게 된 배경에 대해서는 "처음 넥슨에게 연락이 왔을 때는 다소 회의적인 느낌이었으나 넥슨 USA의 김민 대표와 오엔 마호니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하게 됐다. 넥슨을 선택한 결정적 이유는 재미와 수익의 균형을 맞출 수 있는 부분 때문이었다"

"또한 넥슨은 우리가 원하는 방식으로 게임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이야기했고 수익 모델에 대한 조언이 필요하면 도와주겠다고 신뢰를 주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넥슨은 지난 8일 '클리프 블레진스키'가 이끄는 '보스 키 프로덕션(Boss Key Productions)'과 파트너쉽을 체결하고, 신작 게임 '블루 스트릭'에 대한 글로벌 퍼블리싱 권한을 획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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