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와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원장 홍상표)은 2014년 2분기 이달의 우수게임으로 ㈜액션스퀘어의 <블레이드 for Kakao>, ㈜브리디아스마트의 <역전! 맞짱탁구>,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의 <이카루스>를 선정하고 그 시상식을 11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게임허브센터에서 개최했다.

2014년 2분기 이달의 우수게임에는 ▲일반게임(온라인·PC·아케이드·콘솔·보드게임) ▲오픈마켓게임(모바일·SNG) ▲기능성게임(교육·스포츠·의료·공공 등) 등 3개 부문에 걸쳐 총 15편의 국산 게임들이 출품되었고, 출품작 중 기획·그래픽·음향·작품성 등을 평가해 3개 작품을 선정했다.

오픈마켓게임 부문에서는 ㈜액션스퀘어의 <블레이드 for Kakao>와 ㈜브리디아스마트의 <역전!맞짱탁구>가 우수게임으로 선정되었으며,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의 <이카루스>가 일반게임 부문 우수작으로 선정됐다.

오픈마켓 부문에 선정된 ㈜액션스퀘어의 <블레이드 for Kakao>는 한콘진의 ‘2013년 차세대 게임콘텐츠 제작 지원 사업’에 선정돼 지원된 게임으로 지난 4월 카카오 게임하기를 통해 출시했다. 모바일 RPG 게임이지만 PC 온라인 게임의 향수를 느낄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출시 당일 카카오 게임하기 인기게임 1위, 출시 후 40일 만에 30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다. 지난 5월에는 구글 플레이 매출 세계 4위를 기록하며 국내 시장을 넘어 전 세계에서 ‘대박’을 예감케 하고 있다.

㈜브리디아스마트의 <역전! 맞짱탁구>는 국내 최초 모바일 실시간 탁구게임으로 만화 같은 비주얼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간단한 조작으로 캐릭터별 다양한 스킬과 액션이 구현되며 다양한 게임모드(프로모드, 1:1대전 등)가 제공돼 게임의 재미와 집중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 약 80만 건의 다운로드 수치를 기록하고 있으며 구글 밴드 게임하기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액션스퀘어의 김재영 대표이사는 “그 간의 열정과 노력을 인정받아 매우 기쁘다. 최고의 기술력과 도전 정신을 바탕으로 세계에서도 인정받는 기업이 되고자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일반게임 부문에는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가 지난 10년 간 개발한 대형 MMORPG 게임 <이카루스>가 선정됐다. <이카루스>는 블록버스터급 스케일과 탄탄한 스토리를 바탕으로 높은 완성도를 자랑한다. 또한 세분화된 ‘커스터마이징 시스템’으로 수백 가지의 캐릭터 외형을 플레이어가 직접 만들어갈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 5월 초 상용화 이후 다양한 업데이트를 진행하며 순항 중이다.

한국콘텐츠진흥원 홍상표 원장은 “이번에 선정된 3개의 작품은 검증된 아이템에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시도를 한 개발자의 창의적 도전정신이 돋보인다”면서 “다양한 플랫폼에서 더 큰 성공을 거두는 게임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며 진흥원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달의 우수게임에 선정된 업체들은 대외 홍보·마케팅 지원, 병역특례업체 선정사업 신청 시 가산점(10점/100점)이 주어지며 지스타 2014 전시참가 등을 지원받는다. 또 시상식 이후에는 수상작 홍보 이벤트가 4일간 한국콘텐츠진흥원 글로벌게임허브센터 페이스북(www.facebook.com/globalgamehub)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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