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의 피파온라인3가 오는 14일 진행될 ‘독일 vs 아르헨티나’의 브라질 월드컵 결승전을 10,000번 시뮬레이션 해 본 결과 독일의 우세가 나타났다.

피파온라인3는 브라질 월드컵의 마지막 경기인 만큼 기존 1,000번의 시뮬레이션이 아닌 10,000번으로 10배 늘려 시뮬레이션을 진행했다. 그 결과 독일은 51.2%, 아르헨티나는 48.8%의 승률을 기록했다. 평균 점수 역시 독일이 2점으로 아르헨티나의 1점 보다 높았다.

독일은 지난 4강전에서 우승후보 브라질에 7-1로 대승을 거두며 분위기를 끌어올리며 1990년 우승 트로피 탈환을 목표로 승승장구 하고 있다. 아르헨티나는 4강에서 네덜란드를 만나 전후반과 연장전 120분을 0-0으로 비긴 뒤 승부차기를 통해 4-2로 승리했다.


아르헨티나의 첫 번째 핵심선수로는 수비형 미드필더 '마스체라노'가 꼽혔다. 10,000경기 동안 경기당 태클 2.9개, 인터셉트 2.9개, 패스성공률 85%, 경기당 키 패스 2.4개를 기록했다. 두 번째 핵심 선수는 메시가 꼽혔다. 메시는 득점 성공률 90.3% 어시스트 성공률 35.4%, 패스성공률 85%, 경기당 키 패스 2.4개로 공격을 주도할 것으로 나타났다.


독일의 첫 번째 핵심선수는 윌러로 두 대회 연속 득점왕, 우승, MVP에 도전하는 만능 공격수로 평가됐다. 뭘러는 10000경기 평균 득점 성공률 41.9%, 어시스트 성공률 32.2%, 패스성공률 78.5%, 경기당 키 패스 1.9개로 독일의 공격을 주도했다. 두 번째 핵심선수는 활동량과 공수가담 능력이 뛰어난 미드필더 케디라로 10000 경기 평균 경기당 태클 2.5개 인터셉트 2.3개 패스성공률 86.5%, 경기당 키 패스 1.2개를 기록했다.


볼 점유율은 독일(28%), 아르헨티나(22%)로 양팀 모두 중앙 위주의 경기를 펼쳐갈 것으로 전망됐고, 독일과 아르헨티나 모두 중앙과 우측을 중심으로 공격을 진행할 것으로 예측됐다.

독일의 관전포인트는 측면 돌파루 크로스 공격을 이용해 공격수에게 득점 기회 제공 확률이 31%로 나타났다. 반면 아르헨티나는 패스를 주고받다가 빠른 속도 전개를 통해 감각적인 감아차기를 시도할 확률이 32%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 함께 독일은 외질의 드리블 돌파 후 직접 슈팅확률이 26% 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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