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공포 게임의 '전설' [화이트데이: 학교라는 이름의 미궁]이 모바일에 이어서 차세대 게이밍 플랫폼으로 각광받고 있는 VR(Virtual Reality, 가상현실)에도 도전장을 던진다.

 
㈜로이게임즈(대표: 이원술)는 4일, [화이트데이: 학교라는 이름의 미궁]을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SCE)의 차세대 가상현실 게이밍 플랫폼인 PlayStation®VR용으로 개발된다고 공식 발표했다. 발매를 앞두고 있는 스마트폰용 신작과는 별개의 타이틀로 개발된다.
 
PlayStation®VR 용 [화이트데이]는 게임의 본질인 '공포'가 가상현실이라는 새로운 플랫폼을 만나면서 한층 더 극대화할 전망이다. 유저들은 마치 실제로 밤의 학교를 탐험하는 것과 같은 경험을 할 수 있을 전망이며. 이를 통해 기존에는 느낄 수 없었던 공포를 체험해볼 수 있을 전망이다.
 
또한 공포 외에도 게임 속에 등장하는 각종 여성 캐릭터들과의 '상호작용' 또한 VR이라는 플랫폼과 만나서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로이게임즈는 VR용으로 개발되는 [화이트데이] 콘셉트를 '로맨틱 호러'라고 설명하며, 원작이나 모바일 버전과는 차별화되는 게임성을 통해 게이머들에게 보다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로이게임즈의 이원술 대표이사는 "[화이트데이]의 콘셉트는 차세대 게이밍 플랫폼인 VR과 어울린다고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에 리메이크 개발을 시작했을 때부터 꾸준히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며,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 코리아(SCEK)에서도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았기 때문에 이번에 PlayStation®VR용의 개발을 발표할 수 있게 되었다. 게임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추후 공개할 예정이니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기대를 부탁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