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게임사 코코모(대표 남궁 곤)는 자사가 개발 중인 모바일 RPG ‘오버로드’의 프레스 프리미어 시연회를 금일(5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레스 프리미어 시연회는 코코모가 현재 개발중인 모바일 RPG ‘오버로드(Overlord)’를 최초 공개하는 자리로, 게임을 직접 시연해볼 수 있는 기회가 함께 제공됐다. 게임 소개와 더불어 Q&A 세션이 준비돼 베일에 쌓여 있던 ‘오버로드’에 대한 궁금증이 해소되고 출시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고조됐다는 평이다. 
 
글로벌 플래그쉽 모바일 게임을 지향하는 ‘오버로드’는 성인 비주얼 컨셉의 고퀄리티 3D 그래픽이 적용된 모바일 RPG다. RPG의 핵심 요소인 성장과 전투를 기존과 차별화된 방식으로 풀어내 PC에서 온라인 게임을 즐기던 하드코어 플레이어를 중심으로 색다른 재미를 제공한다는 목표다.
 
다양한 스킬과 조합 요소를 갖춘 35종의 히어로로 육성과 전투의 묘미를 극대화했으며, 공략의 난이도를 높인 레이드 보스 콘텐츠, 랭킹 경쟁 중심의 PvP 시스템, 단체 커뮤니티의 묘미를 살린 길드 시스템 등 풍부한 전략 콘텐츠로 게임성을 높였다. 
 
‘오버로드’는 내년 상반기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코코모는 오는 12일에서 15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지스타 2015'에 참가해 ‘오버로드’에 대한 국내외 시장의 반응을 직접 체감할 예정이다. 부스는 B2B관 1층 G69에 위치한다.
 
코코모 남궁곤 대표는 “내년 정식 출시를 앞두고 진행한 오버로드의 사전 시연회에 많은 관심을 보여주셔서 감사 드린다”며, “MMORPG의 재미를 색 다른 방식으로 녹여낸 하이엔드 모바일 RPG를 선보일 예정이니 앞으로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코코모는 대형 MMORPG인 ‘리니지2’와 ‘블레이드 앤 소울’을 개발한 엔씨소프트 출신 핵심 인력들을 중심으로 구성된 모바일 게임 개발사다. 구성원 대부분이 10년 이상의 MMORPG 게임 개발 경력을 보유해 장르 전문성과 팀워크를 갖췄다. 지난 1월 케이큐브벤처스·LB인베스트먼트로부터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