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게임즈의 레이븐이 2015 대한민국 게임대상의 대상과 함께 6관왕의 영예를 안으며 2015년 최고의 게임으로 등극했다.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한 대한민국 게임대상은 그 동안 훌륭한 게임들을 배출하며 국내 최고의 게임 시상식으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는 2014년 10월부터 2015년 10월까지 출시된 게임들을 대상으로 사전접수를 받았고, 네티즌 및 기자단 투표와 전문가 심사를 통해 14개 부문 20개 분야에 대해 수상자와 게임들을 선정했다.
행사는 굿게임상과 인기게임상, 인디게임상 등의 수상으로 시작됐다. 해외와 국내로 나뉜 인기게임상은 각각 웹젠의 뮤 오리진과 넷마블게임즈의 레이븐으로 결정됐다.
올해 처음 신설된 자율 규제 이행 우수기업상은 넥슨코리아가 받았다. 넥슨코리아는 지난 7월부터 시행한 확률형 게임 아이템에 대한 자율 규제를 성실히 이행하면서 우수기업상을 받았다.
이어서 대한민국 게임대상의 하이라이트인 본상 시상이 이어졌다. 본상의 대상과 최우수상, 우수상은 심사위원심사 60%와 네티즌 20%, 기자단 10%, 게임업체 전문가 10%의 투표결과를 합산해 선정했다.
기술창작상의 경우 기술창작상 심사위원단 80%, 게임업체 전문가 20%의 투표결과를 합산해 결정했다. 게임 기획 및 시나리오 분야와 게임 사운드 분야, 게임 그래픽 분야, 게임 캐릭터 분야 등으로 나눠 개별 시상이 진행됐다.
먼저 진행된 기술창작상의 주인공은 레이븐이었다. 레이븐은 게임 기획 및 시나리오 분야, 게임 사운드 분야, 게임 그래픽 분야를 가져가면서 최고 게임으로 선정됐다. 남은 게임 캐릭터 분야는 넥슨의 메이플스토리2가 수상했다.
본상의 우수상과 최우수상, 대상의 해당 작품들이 차례대로 공개됐다. 우수상 PC/비디오/아케이드/보드게임 분야는 핸드메이드 게임의 룸스: 불가능한 퍼즐이 받으면서 인디게임상에 이어 2관왕에 등극했다.
우수상 온라인 분야는 블랙스쿼드(엔에스스튜디오)와 클로저스(나딕게임즈)가 선정됐다. 우수상 모바일 분야의 주인공은 동명의 웹툰을 모바일 게임으로 개발한 와이디온라인의 갓오브하이스쿨이 받았다.
최우수상은 넥슨의 메이플스토리2로 결정됐다. 메이플스토리2는 기술창작상 게임 캐릭터 분야에 이어 2관왕에 올랐다.
마지막 남은 대상의 영광은 넷마블의 레이븐에게 돌아갔다. 레이븐은 이번 게임대상에서 인기게임상, 우수개발자상, 기술창작상 게임 기획 및 시나리오 분야, 기술창작상 게임 사운드 분야, 기술창작상 게임 그래픽 분야를 가져가면서 6관왕을 거둬 2015년 최고의 대한민국 게임으로 등극했다.
레이븐을 개발한 넷마블에스티 유석호 대표는 "레이븐도 인디게임으로 시작했다. 여기까지 오는데 모든 도움을 준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며 "특히 믿고 따라와준 넷마블에스티 직원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한류의 중심은 게임이다. 앞으로도 잘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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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대한민국 게임대상 수상작
굿게임상 - 치매예방게임 두더지(오즈랩)
인기게임상 해외 - 뮤 오리진(웹젠)
국내 - 레이븐(넷마블게임즈)
인디게임상 - 룸스: 불가능한 퍼즐(핸드메이드 게임)
자율 규제 이행 우수기업상 - 넥슨코리아
우수개발자상 - 넷마블에스티 유석호 대표이사
스타트업 기업상 - 드라이어드
게임비즈니스 혁신상 - IGS 박종석 게임운영실 실장
공로상 - 이헌욱 변호사(법무법인 정명)
기술창작상 게임 기획 및 시나리오 분야 - 레이븐(넷마블에스티)
기술창작상 게임 사운드 분야 - 레이븐(넷마블에스티)
기술창작상 게임 그래픽 분야 - 레이븐(넷마블에스티)
기술창작상 게임 캐릭터 분야 - 메이플스토리2(넥슨코리아)
사회공헌우수상 -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
우수상 PC/비디오/아케이드/보드게임 분야 - 룸스: 불가능한 퍼즐(핸드메이드 게임)
우수상 온라인 분야 - 블랙스쿼트(엔에스스튜디오), 클로저스(나딕게임즈)
우수상 모바일 분야 - 갓오브하이스쿨(와이디온라인)
최우수상 - 메이플스토리2(넥슨코리아)
대상 - 레이븐(넷마블에스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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