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XC 김정주 회장의 글로벌 투자 행보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지난 5일 김정주 회장이 징가(zynga)의 창업자인 마크 핀커스, 조본(Jawbone)의 창업자 이브베하 등과 함께 이륜 전기차 ‘릿 모터스(Lit Mortors)에 1백만 달러(약 10억원)를 투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김정주 회장은 지난해 11월 소프트뱅크 벤처스가 주최한 포럼에 참석해 소규모 팀을 결성해 뉴욕, 샌프란시스코 등에서 글로벌 스타트업 등을 발굴하고 있다고 밝힌바 있는데, 이번 릿 모터스에 대한 투자는 그 연장선상에서 진행된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릿모터스는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스타트업으로, 한국계 미국인 ‘다니엘 김’이 설립한 회사로 릿모터스는 현재 최첨단 전기 이륜차(모델명 C-1)를 개발 중입니다. C-1은 내부의 자이로스코프의 무게중심 자동설정에 따라 실시간 균형을 유지해 넘어지지 않으며, 이륜차이지만 자동차의 느낌으로 운행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릿 모터스는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3월 중으로 C-1 모델의 개량을 완료할 예정이며, 올해 중으로 완성품에 가까운 형태로 전기 이륜차를 선보일 목표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김정주 회장은 지난해 레고 거래사이트 '브릭링크' 글로벌 유모차 회사 '스토케'를 인수한바 있으며, 최근 뉴욕에서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콜라보레이티브 펀드에 합류하고 엑스엘게임즈의 송재경 대표를 그룹 자회사인 넥슨GT의 사외이사로 영입하는 등 의욕적인 활동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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