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과 일렉트로닉아츠(EA)코리아가 공동 주최하는 엔조이 페스티벌 2015가 부산 벡스코 그랜드볼룸 3층에서 열렸다.
엔조이 페스티벌 2015는 지스타와 별개로 진행되는 넥슨과 EA의 전용 게임 행사다. 이 자리에서 인기리에 서비스 되고 있는 피파온라인3의 대규모 업데이트 내용은 물론 신작 니드포스피드 엣지의 서비스 계획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행사는 먼저 니드포스피드 엣지의 소개로 시작됐다. 넥슨 신완희 사업팀장과 스피어헤드 박창준 프로듀서의 게임 서비스 일정과 구체적인 사업 계획들이 공개됐으며 현장을 방문한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니드포스피드의 23번째 게임인 니드포스피드 엣지는 EA코리아의 한국 개발팀인 스피어헤드에서 개발한다. 8인 멀티플레이 지원은 물론 스피드전, 아이템전과 같은 기본 콘텐츠와 추격전, 타임어택 등 추가 콘텐츠가 더해진다. 또한 차량제작 시스템, 자량을 주고받는 거래 시장 등 부가적인 시스템도 역시 포함된다.
게임은 기본적인 40여대의 차량으로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나흘간 첫 테스트를 진행한다. 12일부터 테스터 모집이 시작되며 지스타 현장에 방문한 유저들을 포함해 약 3만 여명의 유저를 선발할 계획이다.
박창준 프로듀서는 "니드포스피드 엣지는 최상의 그래픽과 시각 효과를 위해 니드포스피드 라이벌을 기반으로 개발한 신작이다"며 "초심자도 쉽게 즐길 수 있는 리얼레이싱의 전통성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피파온라인3의 대규모 업데이트 소식을 공유하는 피파온라인3 윈터쇼케이스가 펼쳐졌다.
스피어헤드 정남영 프로듀서는 윈터쇼케이스에 등장해 향후 업데이트 내용을 공유했다. 앞으로 피파온라인3는 뉴임팩트 업데이트 이름 아래 모든 부분에 걸쳐 변화를 준다.
가장 먼저 피파온라인3의 그래픽 엔진이 교체된다. 기존 엔진에서 EA스포츠의 임팩트 엔진을 개량한 최신 온라인 버전 전용 엔진을 도입한다. 이를 바탕으로 향상된 물리 엔진 효과를 적용, 전반적인 플레이 체감을 개선한다는 것이 목표다.
선수 모델링과 스타디움 모델링도 더욱 사실적이면서도 정교하게 업데이트되며 날씨와 빛의 변화도 도입한다. 이 밖에도 선수 개개인의 개성과 특징을 강조한 칭호 시스템과 히든 스탯의 표기 등 그 동안 유저들이 원했던 업데이트를 이어간다.
이 밖에도 리그 모드도 리뉴얼되며 메인 UI 부분도 개편을진행해 더 편한 게임 플레이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감독 레벨에 따른 보상 체계 변경 및 신규 15-16시즌의 로스터도 추가, 신규 월드 레전드 선수 업데이트 등이 뉴임팩트 업데이트로 진행된다.
모든 업데이트는 오는 11월 26일 실시된다. 그 이전까지 넥슨은 카운트다운 이벤트도 게임상에서 진행해 새로운 게임을 기다리는 유저들과 발맞춰 게임을 이어갈 계획이다.
정남영 프로듀서는 "피파온라인3가 대대적인 업데이트로 변화를 시도한다."며 "오는 26일 모든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으니 많은 기대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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