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의 신작 '니드포스피드 엣지가 베일'을 벗었다. 스피어헤드가 개발 중인 니드포스피드 엣지는 8인 멀티플레이에 스피드전, 아이템전 등 다양한 온라인 중심의 콘텐츠가 담긴 것이 특징이다.
게임은 26일부터 29일까지 나흘간 첫 테스트를 3만 명 대상으로 진행한다. 첫 테스트 버전에는 40여대의 차량과 고유의 커스터마이징 시스템을 선보일 계획이다.
다음은 스피어헤드 박창준 프로듀서와 넥슨 신완희 팀장과 진행된 니드포스피드 엣지 인터뷰다.
Q. 물리 충돌 및 효과 수준이 어느 정도인지
A. 박창준=역시 주행 중 차량 파괴나 손상이 들어간다. 라이벌 버전과 유사한 수준이다. 많은 차량들과 라이선스 협의를 맺다보니 차량 파괴 수준의 우려를 표명해 과격한 것은 없다. 기존 니드포스피드 수준이다.
Q. 커스터마이징의 수준은 어느 정도인가
A. 박창준=튜닝의 경우 5가지 차량의 슬롯에 다양한 부속을 넣고 변경을 줄 수 있다. 엔진, 니트로의 총량, 속도, 내구도 등을 조절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외향 튜닝은 이번 테스트에 포함되지 않았다.
Q. 대중을 위한 모드는 어떤 것이 준비돼 있는지
A. 박창준=리얼레이싱 게임은 다소 매니악 할 수 있는 게임이다. 아이템 모드는 캐주얼한 유저들과 레이싱에 익숙하지 않은 유저들을 위한 것이다. 앞으로도 하드코어와 캐주얼 어느 한 곳에 치우치지 않고 공평하게 모드들을 업데이트 할 것이다.
A. 신완희=니드포스피드 자체가 매니아층 유저가 많다. 대중성을 구현하다보니 게임과 시리즈만의 장점이 사려질 것을 우려했다. 전통적인 게임성은 바꾸지 않을 것이다.
Q. 프로스트바이트3 엔진이 불안정한 측면이 있는데 해결방법은
A. 박창준=라이벌을 기준으로 잡고 있긴 하지만 엔진은 당시보다 많이 발전됐다. 앞으로도 엔진 업그레이드도 실행해 게임의 안전성을 높일 것이다.
Q. 각 차량의 밸런스는 어떻게 잡았는지, 제조사마다 사정이 있을 텐데
A. 박창준=실제로 라이선스를 취득하는 과정에서 일부 차량 제조사가 자신의 차량을 앞세워 달라는 요구는 있었다. 하지만 게임내 밸런스에 영향을 주는 요구사항은 없었다. 대신 포스터나 홍보 영상 등을 제작할 때 민감한 모습이 있었다.
A. 신완희=마력과 스피드 등은 객관적인 수치가 오픈돼 있다. 그것을 바탕으로 게임을 잡기 때문에 특별하게 문제될 것은 없다.
Q. 게임의 사양은 어떻게 되는가
A. 박창준=첫 테스트 버전 사양은 기존 라이벌 버전 보다 높다. 최적화 관련 부분들이 현재 진행 중이다. 정식 서비스에서는 기준을 낮출 것이다. 목표로 잡고 있는 것은 라이벌 버전과 비슷한 사양이다.
Q. 게임 패드 지원은
A. 박창준=게임은 키보드와 패드를 지원할 예정이다. 레이싱 휠은 논의 중이다. 유저들의 사용률과 니즈를 감안할 것이다.
Q. 차량 구매 방법은 어떻게 되는지
A. 박창준=블루프린트의 조각을 모으면 차량을 제작할 수 있다. 유저들이 조금만 노력을 하면 캐시 아이템을 사지 않더라도 모든 차량을 얻을 수 있다. 아직 유료 아이템에 대한 모델을 확정된 상태가 아니다.
Q. 포르쉐는 독점 라이선스를 가지고 있는데 기존 차량 외에 다른 재미있는 차량 등장 여부는
A. 박창준=국산 올드카부터 최신차량까지도 개발에 담을 수 있도록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업데이트 시점은 라이선스 획득과 개발 시간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A. 신완희=니드포스피드가 슈퍼카 위주의 라인업을 가지고 있으나 향수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차들을 가져오려고 한다.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요소를 넣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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